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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넷마블, “서든어택 서비스 종료 영향 없다”

공동 퍼블리싱 종료, 11일부터 넥슨 단독

남혁우(석모도) 2013-07-11 12:13:17

CJ E&M 넷마블의 <서든어택> 서비스가 10일 끝났다. 11일부터는 넥슨의 단독 서비스로 진행된다.

 

<서든어택>의 넥슨 단독 서비스는 공동 퍼블리싱 계약 만료에 따른 것이다. 넥슨은 지난 2010년 5월 <서든어택> 개발사 게임하이를 인수했고, 이후 게임하이는 2011년 7월 10일 만료되는 국내 서비스 재계약을 넥슨과 맺었다.

 

이에 넷마블은 유저 DB를 제공할 수 없다며 맞서며 갈등을 빚었고, 결국 2013년 7월 10일까지 2년간 공동퍼블리싱 계약을 맺으며 일단락됐다. 그리고 지난 10일 계약이 만료되면서 넥슨의 단독 서비스로 이관됐다.

 

업계에서는 넷마블의 서든어택 계약이 만료되면서 어느 정도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든어택>은 전체 PC방 사용 점유율 7%로 장르별 순위 1위, 전체 3위에 올라있는 인기 타이틀로 그동안 넷마블의 주력 서비스 게임이었다.

 

 

하지만 넷마블은 <서든어택> 서비스 종료로 인한 변화는 크지 않다는 입장이다. 지난해부터 <서든어택> 서비스 종료와 관련해 대응해 왔고, 이에 따라 대부분의 유저들은 이미 넥슨으로 서비스를 이전한 상황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갑작스럽게 <서든어택> 서비스가 종료되는 것도 아니고, 이와 관련된 조치는 마무리 단계다. 또한 최근 모바일게임 부문에서 <다함께> 시리즈의 성과도 좋고 별도의 온라인게임도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서든어택> 서비스가 종료한다고 해도 큰 변화는 없다”고 말했다.

  

현재 넷마블 <서든어택> 홈페이지는 7 10일부터 서비스 종료가 됐다는 공지와 함께 넥슨 <서든어택>으로 캐릭터 이전할 수 있는 링크가 걸려 있다. 넥슨 <서드어택> 홈페이지는 캐릭터 이전과 대규모 업데이트를 위해 점검 중이다.

 

넥슨 관계자는 “유저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장기간 이전을 준비해 왔고 지금도 노력하고 있다. 또한 대규모 업데이트로 유저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제공하려 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