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성전>이 출시 하루 만에 240만장이 판매됐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23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확장팩 <불타는 성전>이 지난 16일 북미와 유럽에서 발매된지 24시간만에 약 240만장이 판매됐다고 발표했다.
대륙별 판매량을 살펴보면 발매 첫날 24시간 동안 북미에서 120만장이 판매됐으며, 유럽에서는 110만장이 넘게 팔렸다.
블리자드는 발매 첫 날이 지나기 전에 북미와 유럽에서 170만명의 게이머가 이미 <불타는 성전>으로 업그레이드를 마치고 서버에 접속했다고 밝혔다.
블리자드의 마이크 모하임 대표는 "<불타는 성전>의 반응은 이미 우리의 기대를 초월했다. 많은 게이머이 새로운 컨텐츠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게이머들이 <불타는 성전>으로 업그레이드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블리자드는 <불타는 성전>의 출시 직전을 기준으로 북미에서 2백만명, 유럽에서 150만명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유료로 이용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블리자드는 <불타는 성전>의 1차 물량 400만장을 전세계 5,000개 게임매장에 출하했으며, 이번 240만장 기록은 지역별 유통 파트너사들의 통계를 블리자드가 자체적으로 집계한 것이다.
한편, <불타는 성전> 패키지는 16일 싱가폴과 태국, 말레이시아에서, 17일 호주와 뉴질랜드에서도 출시됐다.
해외에서는 <불타는 성전> 한정판도 발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