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투온·배틀네이션즈 1944 OBT 시작

지난주부터 끊임없이 내리던 비가 계속 오고 있습니다. 장마철 피해를 보지 않도록 조심하시고, 외출할 때도 우산을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이번 주에는 리듬액션 게임 <이지투온>과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FPS <배틀네이션즈 1944 온라인>이 오픈 베타테스트, 웹게임 <킹덤파이터즈>와 <절대쌍교>가 1차 CBT를 실시합니다. /디스이즈게임 남혁우 기자.

톡톡플러스가 개발하고 에스지인터넷이 서비스하는 리듬액션 게임 <이지투온>이 16일부터 공개테스트를 시작합니다. <이지투온>은 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까지 오락실서 ‘음악게임 열풍’을 이끌었던 건반형 리듬액션 게임 <이지투디제이>의 온라인 버전입니다.

<이지투온>은 지난 2008년 서비스했으나 1년 만에 서비스를 종료한 아픔이 있습니다. 이번에 실시하는 오픈 베타테스트는 <이지투온>의 리부트로 라이트 유저와 마니아의 밸런스를 맞추며 대중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또한 <이지투디제이>의 유명 곡들이 대부분 수록됐습니다.

<IOB온라인>에서 이름을 바꾼 FPS <배틀네이션즈 1944 온라인>(이하 배틀네이션즈)이 18일 공개테스트를 시작합니다.

<배틀네이션즈>는 2차 세계대전의 주요 격전지를 배경으로 전투를 벌이는 FPS로 최대 64명의 동시플레이가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 게임은 2차 세계대전에서 가장 치열했던 전투 현장을 게임에 담았습니다.

건물 곳곳이 파괴된 베를린과 상륙작전이 벌어지는 해안가 도그 그린섹터, 땅속 깊은 동굴 안에서 치열한 전투를 벌이는 토트마인 등을 맵으로 재현했습니다.

엔터메이트의 신작 웹 액션 RPG <킹덤파이터즈>가 18일부터 1차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합니다. 게임은 중국 삼국시대를 배경으로 위, 촉, 오 중 하나의 장수가 되어 동탁 등 적대세력을 물리치는 것이 목표입니다.

<던전앤파이터> 방식의 횡스크롤 액션 RPG인 <킹덤파이터즈>는 작년 12월 중국에서 먼저 서비스를 시작해 동시 접속자 수 60만 명, 회원수 1.2억 명을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웹 MMORPG <절대쌍교>가 16일부터 29일까지 1차 비공개 테스트를 실시합니다. <절대쌍교>는 동명의 인기 소설을 기반으로 제작한 게임으로 원작의 시나리오와 다양한 무공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동이동 및 전투, 누구나 모든 무기와 직업을 사용할 수 있는 자유도 시스템으로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마리오의 동생 루이지의 활약을 그린 <루이지 맨션 2: 다크문>이 닌텐도 3DS 타이틀로 18일 정식 발매합니다.

<루이지 맨션 2: 다크문>은 2001년 게임큐브 전용 소프트웨어로 출시된 <루이지 맨션>의 공식 후속작으로 <슈퍼마리오> 시리즈와는 플레이 방식이 다릅니다.

피치 공주를 구하기 위해 뛰고 달리던 마리오와 달리 루이지는 음침한 저택이나 어두운 건물을 헤매며, 유령을 모두 물리쳐야 합니다. 유령은 청소기 같은 퇴마기구인 ‘유령싹싹’으로 빨아들여 해치우는 방식으로 마치 영화<고스트버스터즈>를 보는 듯하죠.

어두운 건물 속에서 유령을 퇴치한다는 콘셉트가 호러액션 같은 느낌이 들지만, 유령이 동글동글하고 귀여워서 무서운 것을 싫어하는 유저도 즐겁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8일 엔씨소프트는 서울 삼성도 자사 R&D센터 오디토리움에서 스토리헬퍼 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스토리헬퍼>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엔씨소프트문화재단과 이화여대 디지털스토리텔링 연구소가 3년간 공동으로 개발한 국내 최초 디지털 스토리텔링 지원 도구입니다.

소설,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 스토리의 창작을 도와주는 소프트웨어로 정확한 사용법이나 사용 영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는데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스토리헬퍼>의 실체를 공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