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육군에서 만들어 화제가 됐던 밀리터리 온라인게임 <아메리카 아미 온라인>(AA온라인)의 전세계 가입자가 800만명을 돌파했다.
<AA온라인> 공식홈페이지(www.americasarmy.com)는 최근 전체 가입자 수가 800만명을 돌파했으며 지금까지 약 30억번의 게임로그인이 있었고 전체 게임플레이 시간이 2억 시간에 달한다고 밝혔다.
2002년 7월 서비스를 시작해 5년째 서비스되고 있는 <AA온라인>은 아직까지도 큰 인기를 누리면서 매월 15만개 이상의 신규계정이 만들어지고 있다. 전세계에 있는 팬사이트 수도 약 1,100개다.
<AA온라인>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전세계 유저 분포도를 공개했다. 분포도 그림에 따르면 미국에 가장 많은 유저가 분포하고 있고 두 번째로 사용자가 많은 유럽지역에서는 영국과 독일에 유저가 가장 많았다. 이외 지역에서는 오스트레일리아와 일본 지역의 유저 분포가 눈에 띈다.
한편 <AA온라인>은 국내에서 신생업체인 유투미디어를 통해 서비스되고 있다. 유투미디어는 지난해 11월 한글화된 2.2버전 <AA온라인>의 오픈베타테스트를 시작한 데 이어 ‘지스타 2006’에 참가, 리얼 FPS게임의 지존으로 통하는 <AA온라인>의 부활을 유저들에게 알린 바 있다.
<AA온라인>은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든 FPS게임으로 미 육군에서 5,000만 달러 이상을 투입해서 ‘언리얼엔진’을 기반으로 만든 온라인게임. 현재 미국에서는 전체 유저의 10% 정도가 미 육군에서 지원하는 무료서버에서 게임을 하고 있고 나머지 90%는 클랜단위의 유료서버임대 서비스를 통해 즐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