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게임심의에 직접 참여하는 ‘주니어보드’가 시범적으로 운영된다.
게임위는 26일 게임 이용자가 직접 심의에 참여해 게임을 시연해보고 이에 대한 토의를 거쳐 이용등급을 결정하는 ‘어린이/청소년 게임물등급위원회(일명 주니어보드)’를 시범적으로 운영한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신청을 받아 선정한 이번 주니어보드 멤버는 총 10명으로 초등학생 6명, 중학생 4명이다.
게임위가 이처럼 저연령층 이용자를 게임심의에 참여시킨 것은 어린 이용자의 눈을 통해 심의를 해보자는 의견이 내부에서 제기됐기 때문.
게임위
게임위는 주니어보드가 좋은 결과를 낼 경우 연내 4번 정도 주니어보드를 추가로 운영한 후 수정, 보완 과정을 통해 심의시스템으로 정착시킬 예정이다.
한편 게임위는 10명의 주니어보드 멤버들과 함께 오는 31일
* 게임물등급위원회 주니어 보드 명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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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흔 (금교초등학교 3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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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혜민 (휘경중학교 1학년)
- 김영성 (문산중학교 3학년)
- 이종원 (삼육중학교 3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