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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게임위, 어린이 심의위원 10명 위촉

고려무사 2007-01-26 14:5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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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게임심의에 직접 참여하는 주니어보드가 시범적으로 운영된다.

 

게임위는 26일 게임 이용자가 직접 심의에 참여해 게임을 시연해보고 이에 대한 토의를 거쳐 이용등급을 결정하는 어린이/청소년 게임물등급위원회(일명 주니어보드)’를 시범적으로 운영한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신청을 받아 선정한 이번 주니어보드 멤버는 총 10명으로 초등학생 6, 중학생 4명이다.

 

게임위가 이처럼 저연령층 이용자를 게임심의에 참여시킨 것은 어린 이용자의 눈을 통해 심의를 해보자는 의견이 내부에서 제기됐기 때문.

 

게임위 전창준 과장은 다음주 수요일까지 심의를 해야 하는 게임중 전체이용가가 예상되는 게임 2개 정도를 골라 시범적으로 심의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게임위는 주니어보드가 좋은 결과를 낼 경우 연내 4번 정도 주니어보드를 추가로 운영한 후 수정, 보완 과정을 통해 심의시스템으로 정착시킬 예정이다.

 

한편 게임위는 10명의 주니어보드 멤버들과 함께 오는 31오후 2부터 한시간 반 동안 심의를 진행한다.

 

* 게임물등급위원회 주니어 보드 명단 *

 

- 임재문 (동화초등학교 2학년)

- 이상흔 (금교초등학교 3학년)

- 방준석 (도신초등학교 4학년)

- 나정석 (구룡초등학교 6학년)

- 장보연 (신명초등학교 6학년)

- 김재성 (금신초등학교 6학년)

- 이유준 (창일중학교 1학년)

- 최혜민 (휘경중학교 1학년)
- 김영성 (문산중학교 3학년)
- 이종원 (삼육중학교 3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