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는 넥슨이 서비스하는 <버블 파이터> 3차 챔피언십 대회가 열렸습니다. 하지만 이번 행사는 경기만 진행된 것이 아니라, 현장에 방문한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놀이거리도 제공을 해서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요. 실제로 방학을 맞이한 초∙중∙고등학생과 그 가족들이 굉장히 많이 참여해서 인산인해를 이루었습니다.
디스이즈게임은 <버블 파이터> 3차 챔피언십 현장을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첫 방학 주말을 <버블 파이터>와 함께한 관람객들의 모습을 직접 확인해보시죠. /디스이즈게임 전승목 기자
기념품으로 망치와 쿠션을 챙긴 아이, 뿌듯해 하더군요.
행사장에서는 넥슨 코리아에서 <버블 파이터>를 담당하고 있는 오동일 개발실장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 행사와 관련해서 간단하게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TIG> 온 가족 참여형 행사로 준비한 이유는?
오동일 개발실장: 소규모로 개최한 1 ∙ 2차 챔피언십과 달리 이번 3차 대회는 대규모로 준비하고 싶었습니다. 또 지난 행사장에는 대회 참여자를 따라온 가족, 친구 관람객들이 많았는데, 그 들이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놀이거리가 많지 않아서 다소 아쉽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3차 대회는 대회 참여 참여자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기획했습니다.
TIG> 지금 현장을 보는 소감은 어떻습니까?
처음에는 많이 걱정했습니다. 대규모 행사를 주최한 경력도 적었고, 아무리 많이 준비해도 부족하다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었거든요.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습니다. 너무 놀랐고 기뻤어요. 제주도에서도 오고 부산에서 비행기 타고 오고, 지방에서도 많은 유저들이 찾아와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TIG> 오늘 행사 이후 준비할 이벤트, 업데이트 계획이 궁금합니다.
유저들이 단체로 매치를 즐길 수 있는 방향으로 업데이트를 하고 싶습니다. 클랜전처럼요. 그리고 이번 업데이트에는 1인 슈팅(FPS) 게임인 <서든어택> 맵을 제휴 콘텐츠로 추가했는데, 앞으로도 다양한 FPS 제휴 콘텐츠를 만들고 싶습니다.
TIG> 끝으로 유저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많은 분들이 행사를 즐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가족들이 건전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행사, 게임 콘텐츠를 선보여 보답하겠습니다. 그렇게 해서 게임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에서 벗어나 건전한 문화로 받아들여지는 날이 오는 데에 보탬이 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