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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한게임, 팀몬스터의 댄싱앤초비 인수

분할되는 NHN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로 종속

김진수(달식) 2013-07-22 12:55:18

NHN 19일 자율공시를 통해 모바일게임 개발사 댄싱앤초비의 지분 50.1%를 인수하며 자회사로 편입시켰다고 발표했다.

 

NHN의 자회사가 된 댄싱앤초비는 <킹덤언더파이어> 개발에 참여했던 이동원 대표가 지난 2011 4월 설립, 현재 <팀몬스터 for Kakao>를 서비스하고 있는 회사다. 댄싱앤초비의 2012년 말 기준 자산총액은 약 66억 원, 자본금은 약 15억 원이며 현재 차기작 <팀좀비>를 개발하고 있다.

 

댄싱앤초비는 게임이 출시되기 전부터 DSC인베스트먼트와 프리미어파트너스로부터 35억 원을 투자받았고, <팀몬스터 for Kakao>는 해외 게임웹진 터치아케이드에 소개되며 주목을 받았다.

 

NHN의 댄싱앤초비 인수는 해외시장 공략 강화를 위한 노림수다. NHN 관계자는 댄싱앤초비에는 해외에서 자란 인력들이 다수 포진해 있고, <팀몬스터>가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개발력도 인정받았다. NHN이 앞으로 해외시장도 공략해야 해서 댄싱앤초비의 장점을 높게 평가해 계열사로 편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댄싱앤초비는 다음달 1 NHN이 분할되면 NHN의 게임 부문을 맡는 NHN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로 종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