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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영상) 추신수 VS 류현진, 모바일게임으로 승부!

야구게임 ‘추앤류 코리안더비 for Kakao’ 공개

김승현(다미롱) 2013-07-22 21:47:39
한국을 대표하는 메이저리그 야구선수 추신수와 류현진이 모바일게임으로 맞붙는다.

레드트리 스튜디오와 RNR 코퍼레이션은 22일 서울 강남구 카페엠에서 모바일 캐주얼 야구게임 <추앤류 코리안더비>의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먼저 현장에서 공개된 영상부터 보자.

<추앤류 코리안더비> 티저 영상

<추앤류 코리안더비> 플레이 영상


<추앤류 코리안더비>는 현재 ‘메이저리거’로 활동하고 있는 신시내티 레즈의 추신수 선수와 로스엔젤레스 다저스의 류현진 선수가 서로 맞붙는다면 어떨까 하는 가정에서 시작된 모바일게임이다. 

게임은 실시간 대전 형태로 진행된다. 유저는 추신수 선수와 류현진 선수 중 하나를 선택해 직접 성장시킨 다음 자신의 컨트롤로 상대를 쓰러트려야 한다. 류현진 선수를 골랐다면 투심이나 체인지업, 커브 등으로 상대의 삼진을 유도해야 하고, 추신수 선수를 골랐다면 투수의 구질을 예측해 공을 받아 쳐야 한다.

<추앤류 코리안더비>는 체력(HP) 시스템을 이용해 진행되기 때문에 캐릭터의 능력치만이 아니라 유저 간의 머리싸움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단순히 삼진을 당하거나 홈런을 맞으면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행동마다(헛스윙, 홈런, 데드볼 등) 깎이는 HP 수치가 정해져 있다. 자신의 캐릭터의 성능이 뒤떨어지더라도 몇 차례의 공방을 통해 상대의 패턴을 알아내 승부에 이용할 수 있다.



현실 속의 두 선수는 강점과 약점이 정해져 있지만, 유저가 게임 속에서 상대해야 할 두 선수는 매번 다른 모습을 보인다. <추앤류 코리안더비>는 유저가 선택한 선수를 강화하거나 꾸밀 수 있기 때문이다. 유저는 자신이 선택한 선수의 파워나 제구력, 체력, 지구력 등을 자신에 입맛에 맞춰 성장시킬 수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추앤류 코리안더비>의 공개를 기념해 걸그룹 크레용팝이 축하공연을 가졌다. 다음은 행사장에서 있었던 축하공연의 영상이다.

크레용팝의 <빠빠빠> <댄싱퀸> 공연 영상





■ “국내 최정상급 투타 대결이 매력”



다음은 게임을 개발한 레드트리 스튜디오의 이한국의별 대표(위 사진)와의 일문일답이다.

<추앤류 코리안 더비>의 강점을 하나 꼽자면?

이한국의별: 역시 가장 매력적인 것은 한국 최정상급 선수인 류현진과 추신수를 직접 컨트롤할 수 있다는 것이 아닐까?(웃음) 이외에도 그동안 여러 야구게임이 있었으나 <추앤류 코리안 더비>처럼 유저 간 실시간 대전을 지원하는 게임이 많지 않았던 것으로 안다. 한국 최정상급 선수로 투타 대결을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이 우리 게임의 가장 큰 강점이다.


투수는 구속이나 구질 등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요소가 많은데 타자는 이러한 요소가 적다. 이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아무래도 타자의 액션은 공을 치는 것밖에 없어 개발하며 많이 고민했던 사항이다. 고민 끝에 타자는 자신의 타격 스타일을 강화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추신수 선수를 어떻게 육성하느냐에 따라 직구에 강할 수도, 변화구에 강할 수도 있으며, 육성 방법에 따라서는 홈런을 치면 칠수록 타격 난이도가 낮아질 수도 있다.


여성 유저들에게 쉬운 캐릭터를 하나 꼽자면?

동체시력의 비중이 적지 않은 추신수 선수(타자)에 비해 전략적 요소가 있는 류현진 선수(투수)가 쉽지 않을까 한다. 또, 아무래도 유부남인 추신수 선수보다는 총각인 류현진 선수가 더 끌리지 않겠는가?(웃음) 물론 최선의 선택은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를 직접 플레이하는 것이다.

레드트리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RNR 코퍼레이션이 퍼블리싱하는 <추앤류 코리안더비>는 7월 말에서 8월 초 사이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