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토릭이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MMORPG <테일즈위버> 에피소드 3 ‘공명’의 OST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에피소드 3의 OST는 넥스토릭 박지훈 작곡가가 직접 프로듀싱을 담당하고 걸그룹 f(x)의 루나, 시크릿을 비롯해 일렉트릭 그룹 하울스룰즈와 신인 가수 이유림이 참여했다. 넥슨은 오는 25일 특별 페이지를 통해 정식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먼저 티저 영상부터 보자.
<테일즈위버>는 지난 10년 동안 ‘세컨드런 (Second Run)’, ‘빛속에서’, ‘화이트 판타지아(White Fantasia)’ 등 수많은 OST와 배경음악으로 게이머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현재까지 총 182곡에 달하는 다양한 삽입곡을 선보여왔으며, 이번 앨범에서는 국내 인기 가수들과의 작업을 통해 보다 다양한 시도와 새로워진 음악을 선보인다.
에피소드 3의 OST는 ‘화이트 판타지아’을 만든 박지훈 작곡가의 프로듀싱으로 진행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세컨드런’의 명성을 이을 ‘서드런(Third Run)’의 피아노 반주가 나온다. 25일 공개될 풀버전에서는 30중주 오케스트라가 등장해 보다 풍부한 사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넥슨은 오는 25일 특별 페이지를 통해 ‘서드런’을 비롯해 f(X)루나의 ‘유플러스미(U+Me)’와 시크릿의 ‘그라비테이션(GRAVitaton)’, 신인 가수 이유림의 ‘메모리즈-서툰 날개의 기억’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일렉트릭그룹 하우스룰즈가 직접 프로듀싱한 서드런 리믹스(third run/remix) 버전도 함께 공개된다.
박지훈 작곡가는 “이번 앨범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의 게임 음악만이 아닌, 대중 음악의 다양한 장점들과 결합한 새로운 게임 음악이라는 점이다. 항상 <테일즈위버>의 OST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유저들에게 또 다른 좋은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각 OST의 뮤직비디오와 에피소드 3의 신규 애니메니션도 특별 페이지를 통해 차례로 소개될 예정이며, 신규 OST 수록곡 및 기존 음원들은 오는 25일부터 ‘엠넷(Mnet)’, ‘멜론’, ‘벅스’, ‘지니’ 등 국내 유명 음악포털을 통해서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테일즈위버>의 에피소드 3 ‘공명’은 에피소드 2 ‘광휘’ 이후 7년 만에 나오는 업데이트다. 기획이나 스토리에 맞춰 음악작업이 진행되는 기존의 게임 제작과정과는 달리, 이번 프로젝트는 프로듀싱을 전담한 박지훈 작곡가가 콘셉트를 제안해 음악이 먼저 만들어지고 실제 개발이 이어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