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1일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2>(이하 카스 온라인 2)의 마지막 테스트인 ‘카운트다운 베타’가 시작된다. 24시간 서버가 열려 있고, 플레이 데이터가 유지되는, 사실상의 오픈 베타테스트다.
넥슨은 25일 서울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카운터스크라이크 온라인 2 빅시티 미디어 쇼케이스’를 갖고 서비스 일정을 공개했다. 트레일러부터 보자.
8월 1일 시작하는 ‘카운트다운 베타’에서는 <카스 온라인 2>의 모든 콘텐츠가 공개된다. 이전의 테스트에서 공개됐던 오리지널, 데스매치, 폭발물 해제 미션은 물론, 최근 공개돼 관심을 모았던 초대형 모드 ‘빅시티’도 최초로 공개된다.
‘빅시티’는 최대 64명(향후 128명까지 확장)의 유저가 참여할 수 있는 대형 모드다. 유저들은 일반 모드의 50배에 달하는 빅시티 맵 안에서 테러리스트(TR)와 대테러리스트(CT) 두 진영으로 나뉘어 도시를 점령하기 위한 ‘전쟁’을 벌일 수 있다.
빅시티 안에서는 공동으로 수행할 수 있는 인질구출, 폭파 등의 ‘글로벌 미션’이 주어지며, 두 진영은 이를 수행하기 위해 격돌한다. 미션이 끝나면 다음 라운드로 진행되던 일반 모드와 달리, 빅시티에서는 미션의 승패에 따라 이어지는 연계 미션이 달라진다.
빅시티 모드는 넓은 맵을 십분 활용해 거점점령이나 차량탑승, 고층빌딩 옥상에서의 저격 등 기존에는 즐길 수 없었던 플레이를 제공한다. 또한 빅시티는 기본적으로 샌드박스 모드를 지향하기 때문에 유저는 글로벌 미션에 구애받지 않고 레이싱이나 차량탈취 등 자신의 입맛에 맞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8월 1일 시작하는 ‘카운트다운 베타’에서 오리지널, 데스매치 등의 기존 모드는 24시간 제한 없이 플레이할 수 있으며, 빅시티 모드는 하루 2회 특정 시간대(오후 2시~4시, 오후 8시~10시)에 입장이 가능하다. 이번 테스트에서 쌓인 유저 기록은 정식 서비스 이후에도 계속 유지된다.
‘카운트다운 베타’ 참여 권한은 <카스 온라인 2> 공식 홈페이지(//csonline2.nexon.com/)에서 8월 1일부터 매일 신청자 5,000 명에게 제공되며, 넥슨 가맹 PC방에서는 입장권 없이도 플레이가 가능하다.
예정규 개발총괄실장(왼쪽 2번째)과 김영석 기획파트장(왼쪽 3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