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를 서비스하는 텐센트가 10:10 AOS게임 신작을 발표했다.
텐센트는 25일 개막한 차이나조이 2013에서 자체적으로 개발 중인 AOS게임 <중신쟁패>(众神争霸)를 최초로 공개했다.
<중신쟁패>는 텐센트가 자체개발 ‘AGE 2’ 엔진을 사용해 개발하는 첫 번째 타이틀로 10:10 전투를 테마로 한 AOS게임이다. 캐릭터는 대부분 신들을 차용했는데, 이를 위해 그리스, 스칸디나비아, 인도 등 세계 각국의 신화에 등장하는 신들을 등장시키고 있다.
<중신쟁패> 개발팀에는 다수의 유명 개발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텐센트는 블리자드와 EA 출신 경력 개발자들을 영입해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품질을 추구한다고 밝혔다.
텐센트의 발표에 따르면, 전(前) 블리자드 수석 3D아티스트 Brian hsu, 애니메이션 디렉터 Paul Blee를 비롯해 전 반다이남코 수석 애니메이터 정민우(GI조, 프론트미션), 전 EA 수석 이펙트 아티스트 이재원, 전 블리자드 수석 아티스트 제프 강(디아블로 3) 등이 <중신쟁패> 아트팀에 합류했다.
텐센트는 10:10 전투의 재미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냥 시스템 및 혁신적인 플레이 방식, 흥미로운 콘텐츠를 제공해 기존의 AOS게임에서 맛볼 수 없었던 재미를 주겠다고 설명했다.
텐센트는 25일 발표에 맞춰 <중신쟁패>의 공식 홈페이지를 열었으며, 앞으로 주요 정보를 공개하는 등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중신쟁패> 캐릭터 원화
화신락기(火神洛基)
광폭태탄(狂暴泰坦)
엽호성좌(猎户星座)
<중신쟁패> 월페이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