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조이 2013 현장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통상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한국공동관이 마련돼 있습니다. 한국공동관은 라이브플렉스, 엘엔케이로직코리아, 마상소프트 등 35개 국내 업체가 참가했습니다.
한국공동관을 통해 차이나조이에 참가한 국내 게임업체는 해외 주요 퍼블리셔 및 바이어 또는 개발사와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한국게임은 물론, 한국시장에 대한 관심이 몰리면서 모두들 계속된 상담에 그 열기도 뜨거웠고요.
한국콘텐츠진흥원 글로벌게임허브센터 김일곤 차장은 “지난해 한국공동관은 약 1,880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올해는 참가한 규모가 늘어난 만큼 2,000만 달러 수출을 목표로 삼고 있다. 글로벌허브센터는 처음부터 시작하는 개발사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차이나조이 한국 공동관도 그 지원의 일환이다. 많은 업체가 이번 기회를 바탕으로 좋은 성과를 내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상하이(중국)=디스이즈게임 남혁우 기자
B2B 전시장에 들어서면 오른쪽 벽 근처에 한국공동관이 보입니다.
한국게임을 수입하기 위한 퍼블리셔나 바이어 외에도, 해외 개발사도 한국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 국내업체에게 열심히 게임을 설명합니다.
얼핏 보면 빈 자리가 많아보입니다. 상하이는 현재 40도를 넘나드는 폭염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매년 B2C관에
비해 시원했던 B2B관이 올해는 가만히 서 있어도 덥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많은 업체들이 시원한 장소에서 별도 미팅을 하기 위해 자리를 비우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엘엔케이로직코리아는 싱가포르 퍼블리셔 IAH게임즈와 계약식을 한국관에서 실시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