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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크리티카] 3:3 깃발 뺏기! PvP 모드 미리보기

7월 22일~26일 올엠에서 진행된 VIP 테스트 반응은?

권영웅(휘영) 2013-07-27 09:23:48
<크리티카>가 대규모 여름사냥에 나섭니다. 모든 캐릭터가 각성하면서 스킬이 바뀌는 ‘각성초월’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시공초월, 상식초월, 한계초월까지 4번에 걸친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가 이어집니다. 개발사인 올엠과 퍼블리셔 NHN도 역대 최대 규모의 업데이트라고 선언했을 정도입니다.

이번 ‘크리티카 업데이트’ 연재 내용은 ‘VIP 테스트에서 미리 본 PvP입니다. 올엠은 VIP 유저들을 회사로 초청해 5일에 걸쳐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여러 PvP 모드 중 가장 먼저 선보이는 것은 바로 3:3 깃발 뺏기입니다. /디스이즈게임 권영웅 기자





■ 5일에 걸친 VIP 테스트

<크리티카>는 올 여름 진행될 대규모 업데이트에서 PvP 모드를 추가할 계획이다. <크리티카>의 콘셉트는 화끈하고 범위 넓은 스킬, 다른 게임으로 치면 ‘초필살기급 스킬을 난사하며 즐기는 액션이다. 때문에 몬스터 사냥은 화끈한 재미가 있지만, 과연 PvP 모드에서는 어떨까? 하는 의구심을 품은 유저들이 적지 않다.

개발사 올엠 역시 이를 인지하고 PvP 모드를 개발했다. 그래서 처음 선보이는 PvP 모드는 단순 대전이 아닌, 목적 달성을 위한 전술적 플레이가 필요한 3:3 깃발 뺏기다. PvP 모드는 다른 모드와 다르게 캐릭터, 맵, 아이템 등 다양한 요소의 밸런스를 고려해야 하는 부분이라 개발이 쉽지 않다. 그래서 올엠이 선택한 방법은 유저들을 직접 초청해서 피드백을 받자였다.

지난 7월 22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VIP 테스트는 PvP 모드 중 3:3 깃발 뺏기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여한 유저들은 오전과 오후 각각 12명씩, 총 24명.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받아 선발된 테스터들은 올엠의 첫 액션게임 <루니아전기>에 이어 <크리티카>까지 꾸준하게 올엠의 게임을 즐겨온 ‘올엠 마니아, <크리티카>를 방송하는 인터넷방송 BJ, 최고 레벨 캐릭터를 8개 이상 보유한 크리티카 마니아’ 등으로 구성됐다.

VIP 테스터들을 회사로 초청해 테스트를 진행한 올엠

■ 테스트와 피드백의 반복으로 담금질

VIP 테스트 1일차에 먼저 유저들이 테스트를 진행하고, 다음 날 개발자들이 밤을 새우며 테스터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수정 버전을 개발했다. 그리고 3일차는 수정된 버전으로 다시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리고 4일차에 두 번째 피드백을 반영해 개발한 후, 5일차에 마지막 테스트를 진행했다. 테스트 방법은 서로 팀을 이뤄 3:3 깃발 뺏기를 진행하고, 플레이를 끝낸 뒤 개발자와 함께 토론하며 피드백을 전달하는 방식이었다.


개발 중인 PvP 모드 스크린샷.(실제 업데이트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올엠은 PvP 모드 밸런스에서 기존 사냥과는 다른 스킬의 활용성, 공격속도와 이동속도의 조절 등에 많은 공을 들였다. 첫 테스트에서는 공격속도 100%, 이동속도 100%로 진행했는데, “너무 느려서 답답하다”는 피드백을 받아 두 번째 테스트에서는 일괄적으로 공격속도 130%, 이동속도 130%로 맞췄다. 그러다가 이동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의견이 있어 공격속도는 130%로 유지, 이동속도는 10% 하향된 120%로 조절했다.

PvP 모드 테스트에서는 각 캐릭터의 효용성에 대한 참가자들의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일례로 테스터들은 마검사는 사냥에서와는 달리 PvP에서는 쓸 스킬이 없다. 그에 반해 천랑주는 낙뢰선풍의 효율성이 매우 높고, 가자 시루스’ 등의 스킬이 깃발 나르기에 최고다”고 밝혔다.

스킬 밸런스에 대해서도 많은 부분을 테스트했다. 스킬 발동 중 슈퍼아머 지속 시간을 조정하거나, 적을 끌어당기는 스킬의 효율 역시 수치를 바꿔 가며 유저들의 반응을 살피는 식이었다. 승리 조건 또한 처음에는 30점이었지만 다음 테스트에서는 40점으로 올랐다. 깃발 뺏기 맵에서도 통로를 가로막는 벽을 두는가 하면, 벽이 버틸 수 있는 대미지를 조정하고, 부서지는 벽에 회복 아이템을 위치시키는 등 다양한 변수에 따라 유저들이 느끼는 재미의 차이가 어떤지 파악했다.

캐릭터 능력치, 맵 요소 등을 계속 바꾸며 테스트를 진행했다.


■ 테스트에 참여한 유저들의 반응은?

테스트를 진행한 유저들은 3:3 PvP 모드에 대해 기대 이상이다”는 평가를 내렸다. 테스트 진행 중의 표정은 시종일관 상기돼 있었을 정도. 테스터들은 1:1을 기대하고 테스트에 왔는데, 3:3이라 처음에는 다소 실망했지만, 실제로 즐겨 보니 1:1과는 다른 재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또 맵을 파악해야 하는 점과 아군과 유기적인 팀플레이가 중요한 것 같다. 3:3만이 아니라 5:5나 1:1 등 참여 인원의 다양화는 물론, 깃발 뺏기 외의 다른 승리 조건 등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개발자와의 토론 시간이 즐거웠다고 밝힌 이들이 많았다.

올엠은 “부산에 사는 한 테스터는 찜질방에서 숙식을 해결하면서 테스트에 참여해 주시고 있다. 회사에 휴가를 내고 테스트에 참여해준 분들도 있다. 그 외에도 번거로움을 감수하고 테스트에 참여해주신 모든 VIP 유저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보다 재미있는 PvP 모드를 유저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올엠과 함께하는 <크리티카> 댓글 이벤트
 
디스이즈게임에서는 <크리티카> 연재 기사에 댓글을 남긴 독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크리티카>의 캐시로 사용할 수 있는 K포인트를 드립니다.

이번 주에는 새롭게 공개된 ‘3:3 PvP 모드에 대한 예상, 그리고 바라는 점과 기대감’에 대해 댓글을 남겨주세요. 댓글을 남긴 유저 중 추첨을 통해 5명의 유저에게 최대3만 K포인트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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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1일까지 달린 댓글을 대상으로 추첨합니다.
 
[댓글 예시]
서버: 코르디스
캐릭터명: 휘영
초필살기를 난사하며 즐기는 PvP  대해 큰 기대를 품고 있었는데, 테스트가 잘 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3:3 깃발 뺏기 외 AOS 모드로 진행되는 PvP도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기대되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