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게임은 대만 소프트스타가 개발한 PC 패키지용 RPG <헌원검 6>(轩辕剑 6)의 차이나조이 2013 플레이 영상을 공개한다. 직접 플레이한 전투 장면을 확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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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원검>은 대만 소프트스타가 지난 1990년부터 23년 동안 10개가 넘는 시리즈를 출시한 장수 PC게임이다. ‘일본에 <파이널 판타지>가 있다면 대만에는 <헌원검>이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대만에서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으며, 중국에서도 인기가 높다. 우리나라에서는 과거 <헌원검 2>가 출시된 바 있다.
<헌원검 6>는 시리즈 11번째 타이틀로, 턴 방식을 기반으로 다양한 전략적 요소가 추가된 전투 시스템을 선보인다. 턴의 흐름은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와 유사한 ‘액티브 턴 배틀’(ATB) 방식이다. 플레이어는 턴 방식 전투와 실시간 전투의 장점을 동시에 느껴 보고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이번 6편은 새로운 물리엔진을 사용해서 역대 시리즈의 전통적인 특징을 계승하면서도 비주얼과 사운드 등을 대폭 개선했다. 엔딩까지는 대략 50 시간의 플레이 시간이 소요되지만, 그 이상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파고들기’ 요소들도 들어간다.
오는 8월 9일 출시되는 <헌원검 6>는 창유에서 중국 내륙지방 유통을 맡을 예정으로, 게임이 발매되는 시점에서 동명의 영화도 개봉할 예정이다.
한편, 소프트스타와 창유는 MMORPG <헌원검 7>를 함께 개발 중이다. 창유가 직접 개발한 차세대 엔진 ‘다크 파이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개발 초기부터 해외진출을 겨냥해 창유 코리아의 미술팀이 참여했다. /상하이(중국)=디스이즈게임 현남일 기자
차이나조이 2013 <헌원검 6> 부스 사진
<헌원검 6> 스크린샷과 캐릭터 일러스트, 패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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