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에어 온라인>이 ‘월드스타’ 비와 손잡고 다양한 방식의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3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댄스게임 <온에어 온라인>을 개발한 GNP 엔터테인먼트와 비(본명 정지훈)의 소속사 JYP가 <온에어 온라인> 프로모션 관련 계약을 맺은 것으로 확인됐다. 비가 온라인게임과 계약을 맺고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계약으로 다날은 비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과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이미 오픈 베타테스트 중인 <온에어 온라인> 내에 비가 4집 활동 당시 입었던 '밀리터리룩' 코스튬이 포함되어 있으며, 주요 인기곡도 서비스되고 있다.
여기에 <온에어 온라인>의 개발사인 GNP 측에서 200여 곡에 달하는 음악을 서비스한다고 밝힌 바 있기 때문에 향후 비의 히트곡들이 추가될 가능성도 높다. <온에어 온라인> 홈페이지에는 비가 게이머들에게 보내는 영상 메시지도 공개되어 있다.
그렇다면 비는 '닌텐도 DS'의 장동건처럼 <온에어 온라인>의 홍보모델로 활동을 하게 되는 것일까? 이에 대해 다날의 한 관계자는 “비는 게임의 홍보 모델로 계약을 맺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그가 직접 게임을 홍보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관계자는 “구체적인 프로모션 활동은 다음 주부터 시작될 예정이어서 자세히 밝힐 수는 없지만 비의 ‘사진’을 활용한 마케팅과 홍보를 진행할 계획은 갖고 있다”라고 말해 직접적인 광고 보다는 비의 이미지를 활용한 프로모션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템 상점에서 비가 선보인 '밀리터리룩'과 유사한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