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의 게임스컴 2013 참가가 확정됨에 따라, 과연 어떠한 소식을 공개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블리자드는 지난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게임스컴 2013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매년 게임스컴을 통해 장막에 가려져 있던 신작들 및 새로운 소식들을 공개해온 블리자드이기 때문에, 과연 올해는 어떤 소식을 공개할 것인지 주목되고 있다. 블리자드는 지난 2011년 게임스컴에서 <디아블로 3>의 불지옥 모드를 공개했으며 지난 해에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판다리아의 안개>(이하 판다리아의 안개) 시네마틱 영상 등을 공개한 바 있다.
현재 가장 유력시되는 것은 <디아블로3> 확장팩과 <블리자드 올스타즈> 관련 소식을 게임스컴 2013에서 공개한다는 설이다.
<판다리아의 안개>는 게임스컴이 아닌 블리즈컨 2013에서 확장팩을 공개한다고 밝혀진바 있고, 신작인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이하 하스스톤)은 게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공개되기에는 너무 이르다는 분석이 많다.
반면 <디아블로3> 확장팩은 이번 게임스컴에서의 공개가 유력시된다. <디아블로 3>는 얼마 전 발매 1주년을 맞이했다. 그런 만큼 평균 1~2년 주기로 확장팩을 공개하는 ‘블리자드 스케줄’을 고려했을 때 이번 게임스컴이 관련 소식을 공개하기에는 최적이라는 것이다.
일단 블리자드는 이번 게임스컴 2013에서 <디아블로 3>의 PS3 체험버전을 공개한다는 사실은 인정하고 있지만, 게임의 확장팩과 관련해서는 아직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고 있다.
한동안 소식이 없었던 <블리자드 올스타즈>도 이번 게임스컴 2013을 통해 관련 정보가 공개될 확률이 높다.
블리자드 작품의 영웅들이 총출동하는 AOS 게임 <블리자드 올스타즈>는 11년 게임이 공개된 이례 추가적인 게임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가장 최근 이슈도 벨브와의 상표권 분쟁 해결이나 부분유료화 모델 테스트와 같은 게임 외적인 이야기가 전부였다. 그렇기 때문에 게임에 대한 상세 정보를 공개하기에는 이번 게임스컴 2013이 좋은 무대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한편, 블리자드가 밝힌 게임스컴 2013 공식 라인업은 <디아블로3> PC 및 PS3 버전, <하스스톤> PC 버전, <판다리아의 안개> 5.4 패치(오그리마 공성전)의 체험 버전이다. 게임스컴 2013은 8월 21일부터 5일간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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