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해머 온라인>의 인간형 종족 스크린샷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EA 미씩은 최근 북미에서 ‘미디어 이벤트’를 개최하고 현재 개발중인 <워해머 온라인>의 최신 버전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인간형 종족 ‘엠파이어’(Empire)와 ‘카오스’(Chaos)의 실제 캐릭터 스크린샷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EA 미씩의 개발팀은 엠파이어 종족에 대해 기반은 ‘인간’이며 4개의 직업이 있다고 밝혔다. 먼저 ‘나이트 오브 블레이징 선’(he Knight of the Blazing Sun)은 전형적인 탱커형 캐릭터이고, ‘위치 헌터’(Witch Hunter)는 데미지 딜러, 그리고 ‘워리어 프리스트’(Warrior Priest)는 전사와 성직자가 결합된 복합 직업이다.
마지막으로 ‘브라이트 위자드’(Bright Wizard)는 화염계 마법을 비롯해 즉시 데미지를 줄 수 있는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 이처럼 엠파이어 종족은 4개의 직업 중 3개가 근접전 캐릭터로 포지셔닝 되어 있다.
엠파이어 종족 '브라이트 위자드'의 스크린샷.
엠파이어 진영의 건축물.
카오스 종족은 어둠의 힘을 사용하는 돌연변이들로 3개의 직업이 공개됐다. 먼저 ‘초우즌’(Chosen)은 근접전 캐릭터로 탱커 역할을 하며, ‘마구스’(Magus)와 ‘질럿’(Zealot)은 마법을 사용하는 직업인데, 마구스는 공격형 마법에 초점에 맞춰져 있고 질럿은 회복 마법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카오스 종족의 마법계열 직업 '마구스'의 모습.
카오스 진영 '워캠프'(War Camp)의 전경.
한편, 이번 ‘미디어 이벤트’에서는 <워해머 온라인>의 네 가지 PvP 모드도 소개되어 관심을 모았다.
첫 번째 ‘스커미쉬’(Skirmish)는 돌발적으로 진행되는 단순한 전투이고, 두 번째 ‘배틀필드’(Battlefield)는 싸움의 목적이 뚜렷하게 정해져 있는 전쟁이다. 세 번째 ‘시나리오’는 싸움의 목적과 더불어 양쪽 진영의 균형을 맞춰주기 위한 '도그 오브 워'(Dog of War)가 투입된다. 시나리오는 한쪽 진영에 최소 6명에서 36명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정식 런칭 시점에는 인원이 더 늘어날 수 있을 전망이다.
마지막 네 번째 PvP 방식은 궁극의 RvR 모드 '캠페인'(Campaign)으로 한쪽 진영이 상대편 수도(Capital City)를 공격할 수 있는 지점까지 진군했을 때 벌어지는 최대 규모의 전쟁이다.
현재 <워해머 온라인>은 EA 미씩의 개발진 150여명이 투입되어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여름부터 클로즈 베타테스트가 시작될 예정이다.
오크 '초퍼'(Chopper).
드워프 '해머러'(Hammerer).
드워프 '엔지니어'(Engine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