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의 인기에 편승하려는 포르노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이어 <카운터스트라이크>까지 욕심을 내고 있다.
<WOW>의 세계관 및 캐릭터를 차용해 화제가 됐던 포르노 영화 <Whorecraft>의 차기작은 <Counter-Strikish>가 될 예정이다.
<Whores of Warcraft>의 프로듀서 Dez는 해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Whorecratf>의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에 만족하고 있으며, 차기작으로는 <카운터 스트라이크>를 차용한 <Counter-Strikish>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Dez는 <Counter-Strikish>에 대해 “FPS게임처럼 1인칭 시점을 사용해 LA 스와트팀에 관한 이야기를 그려나갈 것이다. 총격전이나 폭발장면 같은 격렬한 액션도 포함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Whorecraft>를 비롯해 600여 편의 포르노을 제작해온 Dez는 앞으로도 인기 게임과 자신의 작업 사이에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나가길 바라고 있다.
<Whorecraft>의 개발 당시에도 자신은 물론 배우들과 제작진 모두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플레이하면서 그 분위기를 재현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한다. 실제로 Dez는 2년간 4개의 캐릭터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즐기고 있으며, <Whorecraft>의 여주인공인 Mia Rose는 전쟁에 나설 정도의 실력인 것으로 알려졌다.
Dez는 “천편일률적인 포르노보다는 (게임과 연관시킨) 이런 작업이 훨씬 재미있다.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도 그럴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이 게임과 내 작품을 접목하려는 이유다”고 밝혔다.
한편, <Whorecraft>는 현재까지 6개의 에피소드가 선보였으며, 유료서비스 회원은 2만 명 이상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