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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도쿄게임쇼 2007, E3 빈자리 채운다!

비즈니스 데이 연장, 9월 20일~23일 4일간 개최

스내처 2007-03-02 21:32:48

도쿄게임쇼 2007 축소되는 E3의 빈 자리를 채우겠다며 출사표를 밝혔다.

 

사단법인 컴퓨터엔터테인먼트(이하 CESA) 2‘TGS 2007 개최발표회를 통해 오는 9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열릴 TGS 2007의 세부내용을 밝혔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CESATGS 2007을 계기로 TGS를 세계를 대표하는 최고의 컴퓨터엔터테인먼트 쇼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또, PS3, Xbox360, Wii 등 차세대 게임기가 모두 출시되면서 비즈니스가 본격화된 반면, E3는 규모가 축소되기 때문에 그 빈 자리도 TGS 2007이 채우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를 위해 CESA가 꺼내든 카드는 '비즈니스'의 강조. TGS 2007에서는 업체간 비즈니스 기회 확대를 위해 기존에 하루만 제공됐던 '비즈니스 데이'를 연장, 총 2일간 진행한다. 이에 따라 전체 행사 기간도 3일에서 4일로 늘어났다.

 

비즈니스 데이가 늘어남에 따라 해외 출전사 및 입장객의 정보수집 및 교류의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일본 내 출전사들도 해외 업체 및 비게임 업체와의 추가 비즈니스 기회를 얻게 될 전망이다.

 

CESA는 비즈니스 일정을 늘리는 것 외에도 게임유통’, ‘매니지먼트 전략’, ‘특정 타이틀 사례연구등 알찬 내용의 포럼도 개최에 비즈니스 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일반 관람객 유치를 위해서는 지난 TGS 2006과 마찬가지로 주요 타이틀의 게임 시연대를 제공함은 물론 해외 관람객을 위한 전용 가이드 북 및 웹페이지 등을 마련한다. 부스 간 동선 및 통로도 재정비해 원활한 관람을 도울 예정이다.

 

이밖에 ‘게임기술관도 마련해 게임관련 기술에 대한 일반인의 궁금증도 풀어준다. 또, 명분만 앞섰던 키즈 코너도 실용적인 측면을 강조해 실제 어린이들이 관련 코너를 관람일 내내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설계해 제공한다.

 

한편,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TGS 2007은 오는 9 20일부터 23일까지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 국제 전시장에서 열린다. 목표 관람객 수는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인 18만명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