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캣이 개발하고 네오위즈가 서비스하는 온라인 야구게임 <슬러거>가 지난 13일부터 부분유료화를 시작했다. 지난 2월 6일 오픈베타테스트를 시작한지 한달 만의 일이다.
13일 오전 단행된 업데이트를 통해 <슬러거>에 추가된 아이템은 총 6종으로 게임머니인 캣의 환율도 재조정됐다. 유료 아이템은 ‘관중의 응원’, ‘팀명 바꾸기’, ‘타자슬롯 +1’, ‘투수슬롯 +1’, ‘팀 재결성’, ‘팀 초기화’ 등으로 선수 컨디션을 상승시키거나 팀을 재정비하는 등 편의성 부분에 초점을 맞췄다.
유료 아이템의 가격은 ‘관중의 응원 5개 – 1,000원’, ‘타자슬롯 1개 – 8,500원’, ‘팀 초기화 1개 – 12,000원’ 등으로 네오위즈의 다른 부분유료화 게임들과 비슷한 수준. 현재 유료 아이템을 구입하면 일정량의 캣이 함께 지급되는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네오위즈 퍼블리싱 사업부 신현근 팀장은 "현재 게이머들이 필요로 했던 아이템을 주로 출시했기 때문에 반응은 좋다. 향후 게임 밸런스를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선수 및 구질 확장, 편의성 아이템 등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