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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초호화 멤버 참여, JRPG/RTS 신작 프로젝트 피닉스 제작 발표

파이널 판타지 개발진 및 前 블리자드 개발자 등 참여

반세이(세이야) 2013-08-09 16:25:52


 

9일 새벽, JRPG와 RTS를 융합시킨 신작 프로젝트 <프로젝트 피닉스>가 정식 발표됐다. 프로젝트는 10만 달러를 목표로 한 크라우드 펀딩을 개설할 예정이며 출시 플랫폼은 PC/MAC/리눅스/iOS/안드로이드로 예정돼 있다. 또한, 플레이스테이션4와 PS VITA 버전 출시를 위해 소니와 협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젝트 구상은 TV, 영화, 게임 사운드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티브 인텔리전스 아트의 대표 이사 유라 히로아키가 맡는다. 아트 디렉션은 <파이널 판타지 XII>와 <파이널 판타지 XIV>에 참여한 아라이 키요시, 사운드는 <파이널판타지> 시리즈 음악을 통해 국내에도 널리 알려진 우에마쓰 노부오가 맡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프로젝트 피닉스>에는 <헤일로 4> <크라이시스 3> <LA 느와르>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 2> <디아블로 3> 등 쟁쟁한 타이틀을 개발한 해외 개발진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에서는 <파이널 판타지> <소울칼리버 V>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 <STEINS; GATE 부하 영역의 데자뷰>의 개발 경험 멤버가 참여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피닉스>는 서로간의 오해와 무지에 의해 전쟁이 일어난 영토 어주어가드(Azuregard)에서 기억을 잃은 천사 러플스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한, 주인공인 러플스를 비롯해 고뇌하는 성기사 마커스 스탠, 숲을 나와 세상을 보고 싶어하는 요정의 여왕 실리아나, 주인공과 갈등하는 배틀 메이자룸 더 로스트 등 개성있는 인물들이 등장한다.  

 

게임 플레이는 전통적인 JRPG에 RTS를 결합해 빠르고 역동적으로 진행될 것이라 밝혔으며, 알려진 바에 의하면 각 캐릭터는 사다리와 둥근 바위 등 주변 환경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킥스타터를 통해 진행될 크라우드 펀딩에서는 '스트레치 골' 방식을 채택할 것으로 알려졌다. 스트레치 골은 펀딩 액수 구간에 특정한 목표를 설정해 두고, 목표치만큼 자금이 모일 때마다 특정 콘텐츠를 추가하는 방식이다. <프로젝트 피닉스>는 모인 금액에 따라 <반지의 제왕> 시리즈와 <엘더스크롤5 : 스카이림> 등을 통해 알려진 사운드 엔지니어 존 커랜더와 그의 교향악단이 제작에 참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프로젝트 피닉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크라우드 펀딩의 카운트 다운을 표시하고 있고, 해당 프로젝트는 2015년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