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스타게임즈가 오픈월드 액션게임 <GTA> 시리즈의 온라인 멀티플레이 버전 <GTA 온라인>을 공개했다. 15일(미국기준) 발표된 영상을 보자.
<GTA> 특유의 ‘자유로움’, ‘주변의 활기’, 그리고 ‘미션 기반의 게임 플레이’는 <GTA 온라인>에서도 여전하다. 오히려 다른 유저들이 함께하면서 경우의 수는 더욱 많아졌다. 플레이어는 <GTA 온라인>의 도시 ‘로스 산토스’를 돌아다니며 홀로, 또는 친구들과 함께 돈도 벌고 재미도 보게 된다. 적을 만들든, 친구를 만들든, 조직을 짜서 은행을 털든, 모두 자유다.
명성을 얻고 돈을 벌어서 잘사는 건 <GTA 온라인>에서도 주요한 목적이 된다. 번 돈으로 고급 아파트를 사고, 캐릭터를 꾸미고(커스터마이징), 더 화끈한 무기와 미끈한 스포츠카를 뽑을 수 있다. 골프나 자가용 비행기 등 각종 여가생활도 가능해진다.
락스타게임즈는 플레이어들이 직접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GTA 온라인>에서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제공한다. 이를 활용하면 경주를 벌일 레이싱 트랙이나 한 판 붙을 데스매치 맵 등을 만들 수 있다.
<GTA 온라인>은 오는 10월 1일 론칭되며, 9월 17일 출시되는 <GTA 5>를 사면 무료로 접속할 수 있다. 지원하는 플랫폼은 <GTA 5>를 기반으로 했기 때문에 일단 Xbox360과 PS3가 된다. <GTA 5>는 9월 17일 미국과 유럽에서 Xbox360과 PS3로 발매되며, 국내에서도 같은 날 자막 한글판이 출시된다.
락스타게임즈는 <GTA 온라인>을 <GTA 5>의 멀티플레이 DLC(다운로드 콘텐츠)로 보는 시각에 대해 완전히 별개의 게임으로 키워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개발도 락스타 노스에서 따로 맡고 있으며, 론칭 후에 캐릭터와 퀘스트 등 콘텐츠를 꾸준히 업데이트해 독립적인 게임으로 진화시키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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