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먼저 출시됐던 디펜스 게임 <플랜츠 VS 좀비 2>가 15일 전세계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됐다.
<플랜츠 VS 좀비>시리즈는 팝캡이 개발한 디펜스 게임으로 주인공의 뇌를 먹기 위해 달려드는 좀비들을 식물을 이용해 막아야 한다. 유료 다운로드 게임이었던 전작과는 다르게 <플랜츠 VS 좀비 2>는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코인(게임머니)이나 특수 식물, 업그레이드 등을 부분유료로 구매할 수 있다.
<플랜츠 vs 좀비 2>의 전투방식은 전작과 크게 다르지 않다. 해바라기를 심어 자원(햇빛)을 모으고, 아군 진영을 향해 다가오는 좀비들을 다양한 능력을 가진 식물들을 심어 막아야 한다. 라운드마다 사용할 수 있는 식물들의 종류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접근하는 좀비들의 성향에 맞춰 전략적으로 식물들을 선택하고, 배치해야 한다.
여기에 ‘플랜츠푸드’와 ‘핑거액션’ 이라는 새로운 요소가 추가됐다. ‘플랜츠푸드’는 게임을 플레이하며 얻는 씨앗으로 이를 사용해 식물들의 필살기를 사용하고, ‘핑거액션’은 코인을 소모해서 발동시킬 수 있으며 일정 시간 동안 유저가 손가락으로 직접 좀비를 터치해 공격할 수 있다.
직선형 스테이지였던 전작과 달리, 2편은 여러 테마로 구성된 스테이지들이 마련돼 있다. 스테이지는 여러 갈림길과 얻을 수 있는 식물이 달라지기 때문에 유저의 선택에 따라 플레이가 바뀌게 된다. <플랜츠 VS 좀비 2>는 현재 iOS 독점으로 발매됐으며 안드로이드 출시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