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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영상) 선과 악, 선택은? Xbox One 독점 페이블 레전드

언리얼 엔진 4로 개발, 최대 5인 멀티플레이, 자유도 강조

김승현(다미롱) 2013-08-20 20:47:35
디스이즈게임은 Xbox One 독점 타이틀 <페이블 레전드>의 영상을 공개한다. 언리얼 엔진 4로 구현된 <페이블> 시리즈 최신작의 모습을 감상하자.


<페이블 레전드>는 2004년 발매된 <페이블>의 400년 전 이야기를 다룬다. ‘알비온’ 세계에 수많은 영웅이 남아 있던 ‘영웅의 시대’. 플레이어는 영웅 혹은 악당이 되어 친구들과 알비온 세계를 탐험해야 한다.

<페이블> 시리즈 특유의 자유도는 여전하다. 캐릭터를 어떻게 키우는가에 따라 검이나 활을 다룰 수도 있고, 각기 다른 속성의 마법에 특화되는 것도 가능하다. 이렇게 다양한 형태로 육성된 캐릭터는 최대 3인의 다른 동료와 함께 알비온 세계를 탐험할 수 있다.

협동 콘텐츠는 기본적으로 인공지능(AI) 캐릭터와 이루어지며, Xbox Live를 이용해 다른 사람들과 알비온 세계를 탐험할 수 있다. 이러한 싱글플레이와 멀티플레이의 전환은 자연스럽다. 플레이어가 허락만 한다면 언제든지 AI 캐릭터가 다른 사람의 캐릭터로 바뀔 수 있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다.


<페이블 레전드>는 수많은 영웅, 그리고 그에 맞서는 수많은 악당이 살아숨쉬는 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만큼, 플레이 스타일 또한 선과 악을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다. 동료와의 협동을 중시하는 ’ 성향의 플레이와 달리, ’ 성향의 플레이는 많은 몬스터와 함정 등 전장 자체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플레이가 주가 된다.

이렇게 상반된 플레이 방식은 하나의 전장에서 충돌한다. 선한 성향은 다른 동료들과 함께 힘을 합쳐 세계를 탐험하고, 악한 성향은 수많은 몬스터와 함정으로 이들을 방해한다. <페이블 레전드>는 4인의 영웅과 그를 막는 던전마스터, 즉 최대 5명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라이온헤드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마이크로소프트가 퍼블리싱하는 <페이블 레전드>는 Xbox One으로 독점 발매되며, 스마트글래스 시스템을 활용해 태블릿PC나 윈도우폰 등의 기기로도 일부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페이블 레전드>의 자세한 발매일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