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가 게임스컴 2013을 맞아 오픈월드 MMORPG <더 디비전>의 새로운 영상을 공개했다. 태블릿PC로 무인 드론을 조종해 동료들을 지원하는 모습을 지켜보자.
<더 디비전>은 치명적인 전염병 바이러스가 퍼져 폐허가 된 세상을 재건하려는 특수대원들의 활약상을 그린 오픈월드 MMORPG다. 유저는 교통이 마비되고 생필품이 바닥난 뉴욕을 배경으로, 정부가 위기상황을 위해 민간에 침투시켜 놓은 특수요원이 되어 무법지대가 된 뉴욕을 다시 일으켜 세워야 한다.
이 게임에서는 특수요원을 조종하는 3명의 유저와 무인 드론을 조종하는 1명의 유저가 팀을 짤 수 있다. 쏘고 피하는 슈팅게임과 유사한 플레이 방식을 보이는 특수요원 유저와 달리 무인 드론을 조종하는 유저는 공중에서 전장을 살피며 아군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무인 드론을 맡은 유저는 공중에서 위협적인 적의 방어력을 깎아 집중공격의 대상으로 만들거나, 화력이 부족한 아군을 도와 대미지 버프를 주거나 미사일로 다수의 적을 타격할 수 있다. 특수요원을 조종하는 유저처럼 역동적인 플레이를 즐기지는 못하지만, 넓은 시야와 다양한 기능을 바탕으로 아군 지원에 특화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무인 드론 유저는 특수요원 유저와 달리 태블릿PC나 스마트폰을 사용해 언제 어디서든 게임에 접속할 수 있다.
한편, 지난 6월 E3 2013에서 PS4와 Xbox One 버전만 발표됐던 <더 디비전>은 게임스컴을 앞두고 PC 버전 개발 소식이 나왔다. 다음은 20일 공개된 <더 디비전>의 PC 버전 개발 안내 영상이다.
<더 디비전>은 2014년 PC, PS4, Xbox One으로 발매된다. Xbox One 버전에는 독점 콘텐츠가 추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