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나만의 록페스티벌을 개최하자! 빅페스트

음악 페스티벌을 만들고 경영하는 소셜게임이 나온다. 소니는 20일(현지시간) 게임스컴 2013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빅페스트>(BigFest)를 공개했다. 영상부터 보자.

<빅페스트> 게임스컴 2013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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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페스트>는 유저가 음악 페스티벌을 직접 디자인하고 관리하는 소셜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20여 명이 참여하는 작은 무대부터 시작해 여러 개의 무대를 사용하는 대형 록페스티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악축제를관리할 수 있다.

유저는 무대 설치부터 스피커 배치까지 직접 챙기며 관중을 만족시켜야 한다. 관중을 적절하게 만족시킬수록 유저의 영향력은 더욱 커지고 관중의 숫자가 늘어난다. 관중들은 유저의 행동에 따라 동적으로 반응하기 때문에 관중의 반응을 통해 자신의 행동이나 선택이 좋았는지 알 수 있다.

음악 페스티벌을 관리하는 게임인 만큼 다양한 음악 장르가 준비되어 있다. 유저의 음악적 취향에 맞춰서 팝, 록, 힙합, 데스메탈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공연을 기획할 수 있다. 더불어 잘 알려지지 않은 밴드들을 발굴해 프로모션해줄 수 있는데, 유저가 얼마나 영향력 있는 행사 기획자인가에 따라 페스티벌에 출연한 밴드의 음반 순위가 오르내린다.

<빅페스트>는 소셜 요소도 강조하고 있다. 친구의 페스티벌에 방문해 도움을 주는 ‘협동’으로 서로 보너스를 나누는 것은 기본이고 친구의 페스티벌이 망하도록 방해하며 경쟁할 수도 있다.

<빅페스트>는 2014년 PS Vita, PS4, iOS, 안드로이드 OS용 무료 다운로드 게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