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는 이번 게임스컴 2013에서 가장 주목받는 출전사 중 하나였습니다. 무엇보다 지난해 최고의 화제작 중 하나였던 <디아블로 3>의 확장팩이 공개될 것이라는 예상이 높았기 때문이었죠.
그리고 21일 오전(현지시간), 블리자드는 <디아블로 3>의 확장팩인 <영혼을 거두는 자>(Reaper of Souls)를 공개했습니다. 먼저 시네마틱과 함께 게임의 정체가 처음으로 드러난 그 순간의 현장 분위기를 보시죠. /쾰른(독일)=디스이즈게임 현남일 기자
<디아블로 3: 영혼을 거두는 자> 발표 현장 영상
블리자드는 <영혼을 거두는 자> 하나만으로 이번 게임스컴에 참여한 것은 아닙니다. <디아블로 3>의 콘솔 버전과 함께 카드게임 <하스스톤> 및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체험존도 부스에서 선보였고, <스타크래프트 2: 군단의 심장>으로 진행하는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시즌2 결승전도 진행합니다.
게임스컴 2013 블리자드 부스입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디아블로 3> 콘솔 버전의 체험존인데요, 게임이 성인용 등급이기 때문에 외부에 노출되지 않도록 큰 벽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바로 옆에는 천막으로 가려져 있는, 입장불가 공간이 존재하는데요, 바로 <영혼을 거두는 자>가 발표되기 전이기 때문에 감춰 놓은 모습입니다. 천막은 <영혼을 거두는 자>의 발표 이후 사라졌고, 바로 확장팩의 체험이 진행됐습니다.
<영혼을 거두는 자> 체험버전을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컬렉터블 카드게임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의 체험부스입니다. 유럽에서 제대로 선보였던 적이 없어서 아침부터 사람들이 몰려들었습니다.
블리자드 부스에서는 특별한 게임 상품들을 볼 수 있습니다.
딱 봐도 고급스러워 보이는 서적은 물론이고,
<디아블로 3> 아이폰 케이스도 볼 수 있습니다.
마우스만이 아니라 다른 기기까지 받쳐 놓고 쓸 수 있는 패드도 있네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수첩입니다. 왠지 살면서 수행해 온 퀘스트를 정리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네요.
특별한 상품들은 더 있었습니다. 레고로 만든 블리자드 게임의 캐릭터들이네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관련 보드게임도 보입니다. 사진 아래에는 멀록 인형도 앉아 있네요.
<스타크래프트 2> 상품도 빠질 수 없죠. 저글링과 맹독충 인형입니다.
케리건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는 마우스 패드도 있고, 아래에는 미니어처도 보입니다.
블리자드 부스에 마련된 무대입니다. 대표 게임들의 로고가 하나씩 들어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