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드워 2>가 만들어진다.
길드워 해외 커뮤니티 사이트인 ‘길드워구루’는 22일 북미 게임월간지인 ‘PC게이머’ 5월호에 <길드워 2>에 대한 독점기사가 실려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길드워구루’에 따르면 ‘PC게이머’ 5월호에는 총 11페이지에 걸쳐 <길드워 2>의 그림과, 컨셉아트, 새로운 종족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실린 것으로 추측된다.
외신에 따르면 퍼블리셔인 엔씨소프트는 캠페인 단위로 1년에 두 번씩 업데이트하기로 했던 <길드워>의 확장팩 컨셉을 버리고 새로운 게임을 만들기로 하면서 <길드워 2>를 개발하기로 했다. 물론 개발은 1편과 마찬가지로 아레나넷이 맡는다.
하지만 당초 예상됐던 <길드워>의 확장팩인 <아이 오브 더 노스>는 계획대로 올 연말에 발매될 예정이다.
<아이 오브 더 노스>는 <길드워>와 새로운 프로젝트인 <길드워 2>를 잇는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확장팩으로 원작의 스토리라인을 계승하면서도 2편의 내용을 미리 암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길드워 2>는 원작의 수백년 후를 게임배경으로 한다. <길드워 2>에는 캐릭터 컨트롤 시스템, 보다 진화된 PVP, NPC 시스템 등과 실바리, 아수라, 차르, 노른 등 4개의 새로운 종족이 추가된다.
<길드워 2>는 2008년 베타테스트를 목표로 개발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길드워 2>를 만들 계획인 것은 맞다. <길드워> 확장팩인 <아이 오브 더 노스>를 발매한 이후 <길드워 2>로 넘어가는 형태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PC게이머 5월호 표지를 장식하고 있는 <길드워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