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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GC포토] ‘관 속에 누워서 게임을?’ 게임스컴 진풍경

게임스컴 2013, 이색 전시물과 부스모델 포토 모음

현남일(깨쓰통) 2013-08-23 09:15:41
유럽 최대의 게임 축제인 게임스컴 2013은 미디어나 비즈니스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E3 게임쇼와는 다르게 ‘게임을 좋아하는 일반인’을 위한 모두의 게임쇼입니다. 그런 만큼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전시가 이루어지고, 색다른 형태의 전시물이나 ‘재미’를 우선하는 부스모델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올해 게임스컴 2013 행사장을 빛낸 부스모델과 이색 전시물은 무엇이 있었을까요? 직접 사진을 통해 확인해 보시죠. /쾰른(독일)=디스이즈게임 현남일 기자



아니, 왠 관 속에서 게임을? 코나미의 <캐슬바니아: 로드 오브 섀도우> 체험 공간입니다. 게임의 콘셉트를 잘 살려 아예 관 속에서 게임을… 잠깐만, 누워서 게임한다? 어디서 본 장면인데? (증거)


소니(SCE) 부스에 있는 <워킹 위드 다이너소어>의 공룡 모양 전시물입니다.

그리고 그와 비슷한 과(?)인 스퀘어에닉스 <파이널 판타지 14: 렐름 리본>의 초코보입니다. 뭔가 사진이 공룡 같이 찍혔다고 생각하신다면 눈의 착각이니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전시물 소개라고 했는데 왜 난데없이 게임 스크린샷이냐고요?


아닙니다. 번지에서 만드는 오픈월드 SF 슈팅게임 <데스티니>의 엄연한 전시물입니다.



매번 게임쇼마다 탱크를 전시해오던 워게이밍은 이번에는 신작 <월드 오브 워플레인>에 맞춰 비행기로 종목을 바꿔서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한편 여기는 진짜 비행선이 날아다니고 있는데요, 게임사 관련 전시물이 아니라 유럽의 한 미디어에서 높은 각도에서 사진을 촬영하기 위헤 띄운 비행선입니다. 비행선 밑에 사진기가 달려 있어요.



비행선은 이렇게 조종되고 있었습니다.



EA에서 선보이는 SF 슈팅게임 <타이탄폴>의 거대 메카닉 전시물입니다. 게임에 등장하는 메카닉인 타이탄을 멋지게 재현했네요.



마이크로소프트 부스에 전시되고 있었던 Xbox One 독점 타이틀 <라이즈: 선 오브 로마> 관련 대형 전시물입니다. 느낌이 꼭 진짜 사람 같더군요.


게임스컴이라고 해서 언제나 게임과 관련된 부스모델이나 코스프레 모델이 돌아다니는 것은 아닙니다. 이렇게 도저히 의미를 알 수 없는 프리허그 모델(?)도 종종 보입니다.



물론 정상적인 부스모델(?)도 많습니다. 위의 사진은 <커맨드&컨커>에 등장하는 각종 장군들의 모습을 재현한 모델들입니다.

여기는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역대 주인공들과 캐릭터들을 모았군요.

 


<배틀필드 4>의 캐릭터들입니다. 이걸 과연 코스튬플레이라고 부를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문이지만, 판단은 독자분들에게 맡깁니다.


닌텐도 부스에서 앉아서 게임을 즐기고 있는 마리오 아저씨입니다. 여러 가지 의미로 삶의 애환이 느껴지는군요.

 


왠지 마리오가 삐뚤어지면 이렇게 될 것 같아 무섭습니다.(응?)


EA의 <심즈 4> 부스입니다…만, 무언가 사진 중간에 이상한게 보이는데요?

 


바로 <플랜츠 VS 좀비 2>의 좀비 분장을 한 모델입니다. 여기저기 EA 부스를 배회하며 사진 촬영에 응해주고 있었습니다.

 


나에게 관심을~ 하는 것 같은 포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