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올린 워게이밍 위문공연 2013 영상 기사가 왠지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았습니다. 뭔가 아쉬웠습니다. 생각해 보니 정작 위문공연을 통해 ‘힐링’을 받아야 할 사람은 전데, 카메라 뷰파인더로 보느라 실제 공연을 제대로 즐길 수 없었던 거죠.
그래서 이번에는 개인적으로 눈의 피로를 풀고자 다시 워게이밍 부스를 방문했습니다. 물론 시간도 맞춰서 말이죠. 그런데 공중 댄스가 아닌 또 다른 버전의 위문공연이 시작되더군요. 바로 체어 댄스. 이번에도 치유받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뭔가 뿌듯한 이 느낌은 무엇일까요. 알 수는 없지만 알 것 같은 이 마음. 일단 영상으로 위문공연을 감상하시죠. /쾰른(독일)=디스이즈게임 정우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