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에서 개발 중인 <킹오브파이터즈 온라인>의 기술 시연 영상이 25일 공개됐다. AOS 장르로 태국에서 먼저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인 <킹오브파이터즈 온라인>의 모습을 영상으로 살펴보자.
<킹오브파이터즈> 시리즈는 1994년에 일본에서 처음 출시된 대전격투 아케이드게임으로 오랜 사랑을 받아왔다. 드래곤플라이가 선보인 <킹오브파이터즈 온라인>은 원작의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AOS 장르로 개발됐다.
드래곤플라이는 9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 동안 태국에서 <킹오브파이터즈 온라인>의 세계 최초 클로즈 베타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킹오브파이터즈 온라인>의 태국 퍼블리싱은 현지 회사인 ‘트루 디지털 플러스’(이하 TDP)가 맡는다.
TDP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영상에는 <킹오브파이터즈 온라인>의 주요 등장인물인 쿄, 이오리, 테리, 조, 그리폰의 스킬 시연을 담고 있다. 영상을 살펴보면 각 캐릭터들의 스킬 연출이 원작 <킹오브파이터즈>와 흡사하게 묘사돼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드래곤플라이는 <킹오브파이터즈 온라인>을 태국에서 최초로 공개하는 이유에 대해 “AOS 시장이 급성장 중인 태국 시장의 현황과, 태국 내 원작 <킹오브파이터즈>의 높은 인지도를 고려했다. 태국의 퍼블리싱을 맡은 TDP와 지난 8년 동안 협업해 온 신뢰와 성공에 대한 확신을 고려한 결과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TDP는 드래곤플라이의 대표작 <스페셜포스>를 태국에서 8년 동안 서비스해 왔으며, 태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무에타이 선수 부와까오를 홍보모델로 내세워 <킹오브파이터즈 온라인>의 대규모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