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직원 선물로 흰색 Xbox One 제작

마이크로소프트의 차세대 콘솔게임기인 Xbox One의 화이트 버전이 11월에 출시한다. 하지만 일반 유저는 구입할 수 없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그동안 공개됐던 검정색이 아닌 흰색 Xbox One을 공개했다.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알려진바 없던 색상이기에 많은 유저들이 합성사진으로 받아들였지만, 해외매체인 IGN은 흰색 Xbox One은 실제로 존재하며, 이는 마이크로소프트 직원들을 위한 특별 한정판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흰색 Xbox One에는 디스크 드라이브 옆에 “I made this”(내가 이것을 만들었다)고 적혀있는 것이 특징이다. 즉, Xbox One 개발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한 직원들에게 자부심을 주기 위한 일종의 특별 버전으로 Xbox One이 출시하는 날 1년간 Xbox Live 이용권 및 모든 1인용 타이틀을 무료로 받는다.

직원 전용 Xbox One를 본 유저들은 “흰색 Xbox One가 10배는 멋지다”, “흰색이 훨씬 예쁜데 왜 안 파는지 모르겠다” “흰색이 나와도 검은색을 선택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Xbox 360의 경우 초기에는 흰색 모델만 나왔으나, 이후 개량을 거듭하면서 검은색 모델이 등장한 바 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 11월 검은색 Xbox One을 출시할 예정이지만, 다른 색상을 발표하거나 출시여부는 아직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