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도타 2> 국내대회 ‘넥슨 스폰서십 리그’(Nexon Sponsorship League, 이하 NSL) 시즌1의 참가접수를 받기 시작했다.
NSL은 <도타 2>를 국내에 서비스하는 넥슨이 프로게임단을 지향하는 아마추어팀을 발굴해 장기적인 선수 생활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최종적으로 이들을 정식 프로팀으로 안착시키는 데 목적을 둔 리그다.
NSL 시즌1 참가접수는 오늘부터 9월 3일까지 <도타2> 공식 홈페이지(//dota2.nexon.com)에서 진행된다. 14세 이상의 팀장과 12세 이상의 팀원 총 5인으로 구성한 팀이라면 누구나 대회에 지원할 수 있다.
NSL 시즌1 예선전은 9월 14일과 15일 이틀 동안 신도림 ‘인텔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며, 예선전을 통해 16개 팀의 본선진출팀을 가린다. 본선은 오는 9월 28일부터 11월 10일까지 곰TV 강남 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NSL 시즌1 우승 팀은 1억 원의 후원금을 지원받으며, 시즌2 우승 팀은 8,000만 원, 시즌3 우승 팀은 6,000만 원의 후원금을 받는다. 한 시즌에서 우승한 팀은 차기 시즌에 참가할 수 없으며, 각 시즌 2위~8위 팀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함께 다음 시즌 16강으로 직행하는 시드가 주어진다.
<도타 2>프로 진출을 희망하는 아마추어 게임단은 NSL에서 우승하면 넥슨으로부터 후원금 및 해외 리그 참가 기회를 제공받고, 프로팀 창단을 희망하는 기업을 소개받는 등 프로를 향한 여정에 나설 수 있게 된다.
도타 2 국내 서비스를 총괄하는 넥슨 김인준 실장은 “서비스사의 후원을 업고 왕성한 활동을 펼쳐나갈 도타 2 게임단을 찾는다”며, “프로를 꿈꾸는 실력 있는 게이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