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코리아가 닌텐도DS용 와이파이(Wi-Fi) 서비스를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닌텐도코리아 관계자에 따르면 닌텐도코리아는 오는 4월 5일부터 무선 랜 환경을 통해 제공되는 네트워크 서비스의 일종인 닌텐도DS용 와이파이 커넥션 국내 서비스(이하 와이파이 서비스)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실제 닌텐도코리아는 4월 5일 <마리오카트 DS> 등 와이파이 대응 타이틀과 ‘닌텐도 와이파이 USB 커넥터’ 등 관련 주변기기를 정식 발매한다. 4월 26일에는 서드파티 타이틀 <터치! 봄버맨 랜드>도 추가 발매하면서 와이파이 서비스 대응 타이틀 정식 발매의 물꼬를 튼다.
이밖에 닌텐도코리아는 무선 랜 환경이 갖춰진 가정이나 사무실이 아닌 다른 장소에서도 쉽게 와이파이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하는 ‘와이파이 대응 DS스테이션(이하 DS스테이션)’ 설치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도 마련하고 있다.
닌텐도코리아 관계자는 “4월 5일 이후부터 대형 할인점, 닌텐도DS 판매점 등을 중심으로 약 80개의 DS스테이션이 설치될 것이다. 하지만 DS스테이션 설치가 전국적으로 이뤄질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 DS스테이션 설치장소 및 범위에 대해서는 계속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 관계자는 “<동물의 숲> 등 와이파이 대응 타이틀도 일반 타이틀과 마찬가지로 정식발매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컨텐츠 다운로드 등 부가 서비스에 대한 부분은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4월 5일 발매될 와이파이 대응 첫 타이틀 <마리오카트 DS>는 1992년 시리즈 첫 작품이 나온 <마리오카트>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닌텐도DS 와이파이 서비스를 통해 최대 4명과 네트워크 대전을 펼칠 수 있다. <마리오카트 DS> 캠페인 모델로는
닌텐도DS용 와이파이 커넥션 서비스 이용방법.
와이파이 대응 DS스테이션 이용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