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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영상) 더 얇고 가볍고, 1GB 내장! 신형 PS Vita 공개

두께 20% 줄고, 무게 15% 감소. 오는 10월 10일 일본 발매

안정빈(한낮) 2013-09-09 18:54:36
소니가 더 가볍고 얇은 신형 PS Vita를 공개했다. 약 1GB의 메모리가 내장돼 있어 따로 메모리카드를 사지 않아도 바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색상도 6종류로 선택이 폭이 넓어졌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재팬아시아(SCEJA)는 9일 일본 도쿄에서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고 신형 PS Vita PCH-2000을 공개했다. 짤막한 영상으로 살펴보자.

동영상 로딩중...

신형 PS Vita는 기존 모델(PCH-1000 시리즈)보다 두께는 20%(15mm) 줄어들었고, 무게도 15%(219g) 가벼워졌다. 본체의 세부 디자인과 소재도 일부 변경됐다. 특히, 본체에 약 1GB의 메모리가 내장돼 있어 따로 메모리카드를 사지 않아도 된다.

신형 PS Vita의 색상은 기존의 블랙과 화이트에 앞뒤의 색상이 다른 라임그린/화이트, 라이트블루/화이트, 핑크/플랙, 카키/블랙까지 6종류다. 신형 PS Vita를 구매한 유저들을 대상으로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의 90일 이용권도 제공된다.


색상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가격은 기존 PS Vita와 비슷하다. SCEJA는 올해 2월 28일 기존 PS Vita의 가격을 2만4,980 엔에서 1만9,980 엔(약 22만 원)으로 인하했다. 신형 PS Vita는 오는 10월 10일 일본에서 1만9,929 엔에 출시된다.

PS Vita용 메모리카드의 가격도 낮아진다. 4GB 메모리카드가 2,200 엔(약 2만4,000 원)에서 1,554 엔(약 1만7,000 원)으로, 32GB는 9,500 엔(약 10만3,000 원)에서 6,804 엔(약 7만4,000 원)으로 20~30% 가량 인하된다. 더불어 오는 10월 10일에는 신형 64GB 메모리카드를 10,479 엔에 출시한다. 64GB 메모리카드는 10월 18일 국내에서 12만4,800 원에 발매된다.

게임별 한정 패키지도 발매된다. 10월 31일에는 <건담브레이커>가 포함된 ‘건담 브레이커 스타터 패키지’가, 11월 14일에는 <갓이터 2>가 포함된 ‘갓이터 펜릴 에디션’이 발매된다. PS Vita용 <파이널 판타지 X> 발매에 맞춰 ‘파이널 판타지 X / X-2 HD 리마스터 박스’도 발매될 예정이다.

신형 PS Vita의 국내 발매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SCEJA는 도쿄게임쇼 전날인 오는 18일 SCE 아시아 세션을 통해 PS4와 PS Vita와 관련된 아시아 시장의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SCEJA는 올해 연말까지 100종류 이상의 새로운 타이틀을 출시할 계획이다.


9일 도쿄에서 열린 SCEJA 프레스 컨퍼런스 무대에서 신형 PS Vita가 첫선을 보였다.

신형 PS Vita는 한 달 뒤인 10월 10일 일본에서 발매된다.


전용 메모리카드 가격도 할인된다.



10월 31일에는 플레이! 게임팩도 발매된다. 기존의 3G/Wi-Fi 모델(1000 시리즈)에 32GB 메모리카드, <모두의 골프 6> 염가판, 보호필름이 포함돼 있다.


올해 말까지 100개의 타이틀을 발매하겠다고 밝힌 소니.


 






게임별 특별 한정 패키지의 본체 디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