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맨> 시리즈의 음흉한 엽기토끼 ‘래비즈’가 모바일 시장을 침공한다. 유비소프트가 11일 신작 모바일게임 <래비즈 빅 뱅>(Rabibids Big Bang>의 트레일러를 보자.
물리적 현상을 바탕으로 제작된 <래비즈 빅 뱅>은 주인공인 래비즈가 우주를 탐험하는 스토리로 진행된다. 래비즈는 분사 추진기 부츠를 신고 중력을 거스르며 사고 없이 우주를 날아다녀야 한다. 영상에서는 추진기를 장착한 토끼가 야구 유니폼을 입은 토끼의 방망이 맞아 날아가면, 곡예비행을 하듯 자유자재로 날아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10개의 세계로 구성된 <래비즈 빅 뱅>은 150개의 다른 미션이 있다. 플레이어는 래비즈를 조종해 분사 추진기 부츠를 신고 행성에 완벽하게 착륙하거나, 우주에 떠다니는 소를 살피거나 또는 특정 속도에 도달하는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유비소프트는 트레일러를 공개하면서 <래비즈 빅 뱅>의 ‘커스터마이징’을 강조했다. 캐릭터가 장착하고 있는 분사 추진기 부츠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고 다른 모양의 부츠를 골라줄 수도 있다. 플레이어는 그 외에도 다양하고 재미있는 장비를 활용해 자신만의 개성 넘치는 래비즈를 만들 수 있다.
래비즈는 유비소프트의 인기 시리즈 <레이맨>에 등장하는 악당 토끼로, 국내에는 ‘레이맨 엽기토끼’로 알려져 있다. <레이맨 레이빙 래비즈>를 통해 처음 등장한 래비즈는 <래비즈 고홈> <레이빙 래비즈: 트레블 인 타임> 등 다양한 콘솔게임으로 출시된 바 있다.
<래비즈 빅 뱅>은 올 가을 유비소프트의 또 다른 레이맨 시리즈 신작 <레이맨 페이스타 런>과 함께 모바일과 PC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