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의 중간계에 새로운 종족으로 스머프(?)가 등장했다.
터바인은 4월 24일 발매될 신작 MMORPG <반지의 제왕 온라인: 앙그마르의 그림자>의 첫 번째 대형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하면서 새로운 시작 지점과 하얀 모자를 쓴 호빗의 신종족 이미지를 공개했다.
터바인은 <반지의 제왕>의 런칭 버전 컨텐츠가 소진될 쯤 추가될 ‘챕터 9’ 업데이트에서 호빗과 블루 마운틴 지역을 기반으로 한 신 종족 ‘스머풀’(Smeorufolc)과 그들의 지역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스머폴은 하얀색 양털로 짠 모자를 쓰는 전통을 갖고 있으며 평화와 음식을 사랑하는 종족으로 묘사되어 있다.
음식 중에서는 특히 버섯을 좋아하는데 스머폴의 특별한 농사 방식을 통해 버섯들은 슈퍼 사이즈로 재배된다. 이 버섯을 즐겨 먹기 때문에 스머폴의 피부색이 파란색으로 변한 것이다.
터바인의 제프리 엔더슨 CEO는 “터바인은 예전부터 새로운 컨텐츠를 재빨리 알리는 오랜 전통을 갖고 있다. 새로운 종족과 시작 지점은 <반지의 제왕 온라인>의 스토리 라인과 딱 맞아 떨어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반지의 제왕 온라인>은 오는 4월 24일 북미에서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6일부터 24일까지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호주 지역을 대상으로 월드 투어라는 이름의 오픈 베타테스트를 실시한다.
※ 스머폴(Smeorufolc): 늪지에 사는 사람을 뜻하는 옛 영어
※ 눈치 채신 독자분들도 있겠지만 이 기사는 터바인이 <반지의 제왕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4월 1일자 만우절 보도자료입니다. /디스이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