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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영상) 프리클래스 전장 RPG 아크로드2, 10월 론칭

직업 제한이 없는 육성과 다양한 전장 콘텐츠가 특징

석모도 2013-09-12 15:19:00
웹젠이 신작 MMORPG <아크로드 2>의 정식 서비스 준비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영상을 공개했다. MMORPG의 추억을 되새기는 티저 영상을 보자.

 

 

■ 자유롭게 캐릭터를 키운다, 프리클래스
 
웹젠이 지난 2009년부터 개발해 온 <아크로드 2>는 클래스의 구분 없이 무기숙련도 개념과 자유로운 능력치(스탯) 설정을 지원하는 ‘프리클래스’가 주요 특징이다. 양손검을 주로 사용하는 캐릭터라도 지팡이를 들고 체력을 회복하거나, 활 숙련도를 올려서 원거리 공격을 할 수 있다.
 
언제든 다른 직업의 스킬을 사용할 수 있는 프리클래스는 대규모 전장이나 던전에서 활용도가 높다. 대규모 전투에서 적과 아군이 대치하고 있어 파고들기 힘든 상황이라면 근거리 캐릭터도 활이나 마법으로 원거리에서 적을 견제할 수 있다. 던전에서는 탱커가 스스로를 치료하며 더 오래 버틸 수도 있다.
 


 
■ 아크로드가 되기 위한 사투, 대규모 전장

<아크로드 2>의 또 다른 주요 콘텐츠는 진영 간 대립이다. 휴먼이 소속된 빛의 ‘에임하이’와 오크가 속한 어둠의 ‘데몰리션’ 진영은 서로의 이익을 위해 치열하게 대립한다.

<아크로드 2>는 ‘아크로드’가 되기 위해 끝없는 전쟁을 벌이는 MMORPG인 만큼 대규모 전장을 강조하고 있다. 적게는 수 십 명에서 많게는 100 명이 넘는 유저가 한데 모여서 싸우는 전장은 한 번의 점프나 움직임 실수로도 사망할 수 있다는 긴장감을 준다.

<아크로드 2>에서는 매일 다른 전장이 열린다. 지난 테스트에서는 성물점령전, 영웅전, 암살전, 성물파괴전, 도시침공전의 순서로 하루 네 번 전장이 펼쳐졌다. 주말에는 양쪽 진영의 모든 유저가 참가할 수 있는 전면전이 벌어진다.
 
상대 진영에 침투해 목표를 탈취하거나 죽여야 하는 성물점령전이나 암살전은 상대 목표를 공격하는 공격조와 우리 목표를 수비하는 방어조로 역할을 나누는 식의 전략적인 플레이가 필요하다. 목표물을 지키고 있는 수비병력을 한쪽으로 끌어내고 반대쪽으로 공격하거나, 소수가 길목에서 기다리다가 일행에 합류하려는 적을 끊어주는 등 다양한 상황도 연출될 수 있다. 도시시침공전과 전면전은 모든 유저가 한 지역에 모여 전력으로 충돌하기 때문에 순수하게 힘을 겨루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론칭 준비를 마친 <아크로드 2>는 오는 10월 중 오픈 베타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으로, 지난 테스트보다 다양해진 신규 던전과 탈것 그리고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