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넥슨' 사이트가 '안넥닷컴'으로 리뉴얼됐다
안티넥슨 사이트가 ‘넥슨닷컴’과 흡사한 사이트로 리뉴얼됐다.
25일
메인페이지에는 넥슨의 표절문제를 빚데어 ‘KARTRIDER’를 ‘KAPYRIDER’고 바꿨고 오른쪽 배너 역시 ‘크레이지 넥슨-머니라이더’라고 표현해놨다.
‘귀찮아서 넥슨홈피 따라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홈페이지 개편에 대한 설문조사도 진행중이다. 200명이 넘게 참여한 이 설문에서는 ‘허접한 넥슨을 왜 따라합니까’가 116표로 가장 많았고 ‘그 마음 압니다’ 57표, ‘넥슨이 태클건다’ 37표 순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인터넷PC문화협회가 <카트라이더>의 표절작으로 의심받고 있는 <카트레이서>를 수입하기로 하면서 여론이 크게 악화된 바 있어 이번 ‘안넥닷컴’ 역시 자칫 역효과를 불러오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한편 넥슨닷컴의 디자인을 도용한 건에 대해 넥슨은 아직까지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