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월드 액션게임 <GTA 5>가 정식 발매일에 앞서 예약구매자들에게 먼저 배송됐다.
<GTA 5> 예약구매자 중 일부가 17일로 예정된 정식 발매일에 앞서 지난 주말부터 게임을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자신들이 거짓말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트위터 등에 인증사진을 올리기까지 했다.
영국 아마존 예약구매자가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GTA 5> 인증샷.
지금까지 알려진 것은 온라인 스토어인 아마존에서 <GTA 5>를 예약구매한 사람들이 무슨 까닭인지 지난 주말에 벌써 게임을 배송받았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 주말에야 제품 입고를 마친 오프라인 상점들이 <GTA 5>를 빨리 판매하라는 압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락스타는 한 해외매체를 통해 “우린 어떻게,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조사 중이다”고 15일 밝혔다.
퍼블리셔 ‘테이크 투’는 올해 회계연도 내에 <GTA 5>가 약 1,800만 장 정도 판매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내는 17일 Xbox360과 PS3로 자막 한글판이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