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월드 액션게임 <GTA 5>의 PC 버전 발매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17일 전 세계에 발매된 <GTA 5>는 PS3와 Xbox360 버전으로 PC 버전에 대한 소식은 아직 없는 상황이다. 전작 <GTA 4>는 콘솔 버전 발매 후 PC 버전이 나오기까지 6개월이 걸렸다.
이런 가운데 <GTA 5>의 PC 버전 출시를 원하는 온라인 청원 숫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 7월 시작된 청원은 현재 빠르게 증가해서 39만 명을 넘어섰다. 목표 수치까지 약 10만8,000 명이 남은 상황이다.
한편, 이와는 반대로 PC 버전을 발매하지 말아 달라는 청원도 눈에 띈다. 콘솔 버전만 발매해 PC 게이머들이 게임을 훔쳐가는 것을 막아달라는 이 청원은 현재 1만 명이 넘는 지지를 받은 상태다.
Change.org 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GTA 5> PC 버전 청원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