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PS4와 PS3, PS Vita 주력 타이틀 한글화에 나선다.
SCEJA는 18일 도쿄게임쇼 2013 개막을 하루 앞두고 열린 ‘아시아세션 컨퍼런스’를 통해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PS3와 PS4, PS Vita의 현지화 라인업을 발표했다. 발표된 한글화 타이틀은 총 9개로 주력 게임은 최대한 한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먼저 10월 3일 <드래곤즈 크라운>의 한글판이 PS3와 PS Vita로 출시된다. 고전적인 횡스크롤 액션게임 방식을 택한 <드래곤즈 크라운>은 지난 7월 25일 국내에서도 일본어판으로 발매되며 인기를 끌었다.
<드래곤즈 크라운>이 한글판으로 다시 국내에 발매된다.
이외의 PS3용 타이틀로는 11월 21일에 <파이널 판타지 13 라이트닝 리턴즈> 한글판이 일본과 동시에 발매되고, 11월 28일에는 <디스가이아 D2>의 한글판이 출시된다. <그란투리스모 6> 역시 일본과 같은 12월 5일 한글판으로 발매된다.
2014년에는 PS Vita 신작들이 한글판으로 공개된다. 아키바(아키하바라)에서 뱀파이어의 옷을 벗겨 처치한다는 독특한 발상의 <아키바 스트립 2>와 이나후네 케이지의 하드코어한 액션과 스토리가 담긴 <소울 새크리파이스>의 후속작 <소울 새크리파이스 델타>가 2014년 한글판으로 출시된다.
독특한 콘셉트의 PS Vita용 게임 <아키바 스트립 2>도 한글화가 확정됐다.
PS4 타이틀은 하드웨어 발매 일정을 감안해 영문판이 사전 발매될 예정이다. 유비소프트의 기대작 <와치독>과 <어쌔신 크리드 4>, PC 버전으로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모았던 <마인크래프트>의 PS4 버전이 PS4의 한국 발매에 맞춰 영문판으로 출시된다. 3개 타이틀은 이후 한글판으로 다시 출시될 예정이다. PS4 론칭 타이틀인 <킬존 섀도폴>과 <낵>도 한글판으로 출시된다.
이 밖에도 <건담브레이커>와 <갓이터 2>, <파이널 판타지 X / X-2>의 PS Vita 번들 패키지와 <그란투리스모 6> 아시아 한정판, <파이널 판타지 13 라이트닝 리턴즈> 컨트롤러 동봉판 등의 국내 발매도 예정돼 있다. 소니 관계자는 “SCEJA는 아시아 지역 고객들을 위한 매력적인 서비스로 아시아 지역에서 플레이스테이션 플랫폼 보급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래는 18일 발표된 SCEJA의 한글판 라인업이다. PS4는 국내에서 12월 중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타이틀 |
출시일정 |
기종 |
드래곤즈 크라운 |
10월 3일 |
PS3, PS Vita |
FF 13 라이트닝 리턴즈 |
11월 21일 |
PS3 |
디스가이아 D2 |
11월 28일 |
PS3 |
그란투리스모 6 |
12월 5일 |
PS3 |
킬존 섀도폴 |
12월 중 (PS4와 동시발매) |
PS4 |
낵 |
12월 중 (PS4와 동시발매) |
PS4 |
아키바 스트립 2 |
2014년 |
PS Vita |
소울 새크리파이스 델타 |
2014년 |
PS Vita |
와치독 |
추후 발매 (영문판 사전 발매) |
PS4 |
어쌔신 크리드 4 | 추후 발매 (영문판 사전 발매) | PS4 |
마인크래프트 | 추후 발매 (영문판 사전 발매) | PS4 |
<파이널 판타지 13 라이트닝 리턴즈> 컨트롤러 동봉판.
<그란투리스모 6> 아시아 한정판도 발매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