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콤에서 선보이는 PS4용 온라인 기반 멀티플레이 게임 <딥 다운>(Deep Down)이 도쿄게임쇼 2013을 맞아 최신 정보를 공개했다. 먼저 새로운 영상을 보자.
<딥 다운>은 캡콤의 차세대 게임엔진 ‘판타레이’(Panta Rhei)로 개발 중인 PS4 독점 온라인게임이다. 유저들은 온라인게임처럼 방을 만든 후 던전에 들어가 혼자서, 혹은 다른 유저들과 함께 힘을 합쳐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영상을 보면 확인할 수 있지만, 유저는 중세를 연상시키는 판타지 세계관의 던전에서 다양한 몬스터들과 싸운다. 하지만 게임의 실제 배경은 2094년의 뉴욕이다. 유저들은 마치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와 유사한 형태로 기억을 통해 중세시대의 던전에 들어가게 되며 마법과 각종 무기를 활용해 몬스터들과 치열한 한 판 승부를 펼치게 된다.
<딥 다운>의 가장 큰 특징은 게임에 등장하는 던전과 몬스터, 아이템이 모두 ‘무작위’(랜덤)로 생성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유저들은 게임을 할 때마다 색다른 재미를 맛 볼 수 있으며, 상황에 따라 대응해서 던전을 돌파해야만 한다. 또 몬스터와의 전투도 단순히 칼을 휘두르기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니며, 약점이 되는 부위를 집중적으로 공략해야 하는 식으로 전략이 필요하다.
이 밖에도 <딥 다운>은 차세대 엔진으로 개발되는 만큼 사실적인 광원효과와 화려하고 강렬한 액션을 선보인다. 발매일은 아직 미정으로, 캡콤은 이번 도쿄게임쇼 2013 플레이스테이션 부스에서 처음으로 <딥 다운>의 체험버전을 공개해 주목을 끌고 있다. <딥 다운>은 온라인게임인 만큼 기본 플레이 무료의 부분유료 방식으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다음은 도쿄게임쇼 2013 플레이스테이션 부스에서 진행된 <딥 다운>의 개발자 시연 영상이다. 혼자서 진행하는 싱글플레이와 여러 명이 거대한 드래곤을 잡는 다인 멀티플레이 두 가지 모드를 플레이한 영상이다.
<딥 다운> 1인 플레이 영상
<딥 다운> 멀티 플레이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