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게임쇼 2013을 맞아 <메탈 기어 솔리드 5: 팬텀 페인>의 최신 정보가 공개됐다. 도쿄게임쇼 2013 첫날인 19일,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부스에서 진행된 시연 영상을 보자. 코지마 히데오 디렉터가 직접 게임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위의 영상은 <메탈 기어 솔리드 5>의
프롤로그(도입부)에 해당하는 ‘그라운드 제로’의 실제 게임 플레이 장면을 담고 있다. 주인공인 네이키드 스네이크가 전작 <메탈 기어 솔리드: 피스워커>에서도 등장한 적이 있는 캐릭터인 ‘치코’를 구하기 위해 적의 기지에 잠입해서 벌이는 액션이 담겨 있다.
<메탈 기어 솔리드 5>는 도입부라고 할 수 있는 ‘그라운드 제로’와 본편인 ‘팬텀 페인’의 2부로 구성된 신작이다. 시나리오 상으로는 PSP로 발매된 <메탈 기어 솔리드: 피스워커>의 뒷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그런 만큼 솔리드 스네이크가 아닌 ‘네이키드 스네이크’가 본격적으로 ‘빅보스’가 되어 가는 장면을 그릴 것으로 추정된다.
개발을 맡은 코지마 프로덕션에서는 이번에 ‘복수’를 주요 테마로 삼는다고 밝힌 만큼, 역대 시리즈 중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어두운 분위기를 보여줄 전망이다.
<메탈 기어 솔리드 5>는 시리즈 최초로 ‘오픈월드’ 액션게임을 표방한다. 이에 따라 플레이어는 광활한 대지를 무대로 이전과는 스케일이 다른 ‘자유도 높은’ 잠입액션을 경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개발에 사용된 엔진은 코지마 프로덕션의 신형 ‘폭스(FOX) 엔진’으로, 태풍이나 태양처럼 실시간으로 변하는 환경요소가 게임 플레이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제는 잠입을 위해 적과의 거리만이 아니라 빛도 적극적으로 고려해야만 한다.
<메탈 기어 솔리드 5>는 PS3, Xbox360과 함께 PS4, Xbox One으로도 개발이 진행 중이며, 발매일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메탈 기어 솔리드 5> 도쿄게임쇼 2013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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