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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영상) 칼라파워! 360도 질주액션, 소닉 로스트 월드

3D 지형을 활용한 새로운 액션, 오는 10월 3DS와 Wii U로 출시

안정빈(한낮) 2013-09-19 20:35:53
세가의 마스코트, 소닉이 Wii U와 3DS로 돌아온다. 스테이지의 360도를 모두 사용하는 독특한 질주액션 <소닉 로스트 월드>를 만나 보자. 먼저 도쿄게임쇼 2013에서 공개된 영상이다.


<소닉 로스트 월드>는 Wii U와 3DS로 개발 중인 <소닉>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시리즈 전통의 적인 에그맨이 섬의 작은 동물들을 계속해서 납치하고, 소닉과 테일즈는 토네이도호에 몸을 싣고 에그맨을 따라 나선다. 전투 중 갑자기 방향을 잃은 둘은 깊은 구름을 뚫고 지나게 되고, 본 적도 없는 잃어버린 대지에 도착한다.

 

<소닉 로스트 월드>에서 소닉은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액션을 보여준다. 로스트월드는 허공에 거대한 기둥이 떠 있거나, 공을 절반으로 잘라 놓은 듯한 구조물, 깎아지르는 절벽, 앞뒤의 모양이 다른 평지 등 각양각색의 지형으로 구성돼 있다. 맵의 360도를 모두 활용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둥그런 기둥을 나선형으로 타고 올라가거나, 벽에 매달리고, 천장을 타고 달리고, 땅을 뚫고 달리는 등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는 독특한 ‘질주’가 가능하다. 하늘을 가득 채운 거대한 터널이나 아예 허공을 날아야 하는 지형도 등장한다.

떨어지고 타고 오르고. 지형이 완전한 3D로 바뀌었다. 

도망과 회피 위주의 플레이에서도 벗어났다. <소닉 로스트 월드>에서 소닉은 발밑의 물건을 차서 적에게 대미지를 입히거나, 칼라파워를 이용해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하고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칼라파워는 주변의 지형을 집어 삼키는 아스테로이드부터 하늘을 자유자재로 나는 이글, 허공을 연주하며 나는 리듬, 막히는 곳 없이 엄청난 속도로 날아가는 레이저, 허공으로 치솟는 로켓, 거대한 폭탄으로 변하는 봄. 거대한 지진을 일으키는 퀘이크, 번개가 되어 맵을 오가는 라이트닝 등 다양하다. 칼라파워를 이용해 지형 자체를 바꾸는 것도 가능하다.

적으로는 에그맨과 6귀중(귀신의 무리)이 새롭게 등장하며, 터치를 이용해 칼라파워를 사용하거나 시점을 바꿔서 새로운 길을 찾는 등 지금까지의 <소닉> 시리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조작이 도입된다.

Wii U 버전에서는 패드의 모니터를 이용한 2인대전 혹은 협력이, 3DS 버전에서는 무선조종 장난감을 만드는 콘텐츠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소닉 로스트 월드>는 4인 동시대전을 지원하며 일본에서 오는 10월 24일 Wii U와 3DS로 발매될 예정이다.

칼라파워 중 하나인 아스테로이드. 주변의 모든 것을 집어삼킨다.

하늘을 나는 칼라파워 이글.


땅을 뚫고 다니는 칼라파워 드릴.


허공을 날아다닐 수 있는 칼라파워 리듬.


빛이 되어 엄청난 속도로 움직이는 칼라파워 레이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