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8강에 진출한 4개 팀이 결정됐다.
총 6일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컬버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3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조별 예선이 끝나고 8강에 진출하는 팀들이 가려졌다.
A조에서는 SK텔레콤T1과 오마이갓이 공동 1위에 오르며 8강 진출을 확정지었으며 B조에는 프나틱과 갬빗게이밍 벤큐가 나란히 1, 2위를 차지하며 준준결승전에 올라갔다.
특히 A조 2위에서 1위로 올라간 SKT1은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던 오마이갓에게 첫 패배를 선사했다.
반면 삼성 갤럭시 오존은 하늘이 도와준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8강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했다. 오존은 프나틱이 갬빗게이밍을 잡아주고 벌컨 테크바긴스와 미네스키를 격파하며 순위 결정전에 진출했다. 하지만 오존은 마지막 고개 갬빗게이밍을 넘지 못하고 조별 예선에 그쳐야 했다.
마지막 조별 예선 승부 결과와 A, B조 최종 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