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가 상표를 등록한 새로운 명칭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1일 외신에 따르면 블리자드가 뉴질랜드에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Heroes of the Storm)이라는 상표를 등록한 사실이 확인됐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상표 등록은 ‘AJ Park’이란 이름으로 신청됐는데 이는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과 <디아블로 3: 영혼을 거두는 자>를 상표 등록했던 인물과 일치한다.
해외 매체들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 블리자드의 MOBA(국내에서는 AOS로 통용) 프로젝트 <블리자드 올스타즈>의 새로운 명칭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직 발매되지도 않은 <하스스톤>의 확장팩일 리는 없고, <하스스톤>과 달리 ‘컴퓨터 게임 디스크’로 상표가 등록됐기 때문이다. 또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란 명칭은 <워크래프트>부터 <디아블로> <스타크래프트>까지 어떤 IP와도 묶여 있지 않아 어떤 영웅이든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한 새로운 게임이 될 수 있다.
<블리자드 올스타즈>는 3년 전 <스타크래프트 2>의 공식 유즈맵으로 처음 소개됐다. 그 후 부분유료 방식의 독립된 게임으로 개발 중이란 소식이 지금까지 알려진 내용의 전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