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바> <크로스파이어> 높은 완성도, 대중성 두마리 토끼 잡는다
- <워로드> 재방문률 65% 기록. 2차 CBT 순항 중
네오위즈, 2007년 퍼블리싱 재도약 발판 마련한다.
올해 창사 10주년을 맞이한 네오위즈가 제 2의 <스페셜포스> <피파온라인>을 만들고 재도약의 기회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스페셜포스> <피파온라인>이 닦아 놓은 신작로를 달릴 게임으로 손꼽히고 있는 것은 <아바> <크로스파이어> 등 FPS게임 2종과 2차 CBT를 진행 중인 온라인 액션게임 <워로드> 등 크게 3가지다.
네오위즈에 따르면 지난 3월 1차 CBT를 진행했던 <아바>와 4월 OBT를 앞둔 <크로스파이어>는 각각 ’높은 완성도’와 ‘대중성’으로 유저와 관계자 모두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상황. 또 현재 완성도만으로도 최근 봇물처럼 터지는 온라인 FPS게임 시장에서도 충분히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게 내부평가다.
실제 차세대 FPS게임을 표방하는 <아바>는 지난해 11월 열린 지스타 2006에서 처음 공개될 당시 차별화된 게임성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 3월, 1차 CBT에서도 짧은 테스트기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재방문률, 테스트 참여율 등에서 높은 성과를 기록하며 비교적 좋은 평가를 얻어냈다.
뿐만 아니라 <아바>는 1차 CBT를 통해 유저 커뮤니티에 대한 가능성도 엿봤다. 게임컨텐츠 관련 유저 손수제작물 제작은 물론, 기존 온라인 FPS게이머들을 PC방으로 끌어들이는 계기도 마련했다.
네오위즈는 4월 OBT를 앞두고 있는 <크로스파이어>에 대한 게이머들의 관심 또한 <아바> 못지 않다는 입장이다.
비교적 고사양을 요구하는 <아바>에 비해 저사양 시스템으로도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한데다 지난 몇 번의 테스트를 통해 기존 FPS게임에서 선보였던 재미 외에 ‘고스트 모드’ 등 <크로스파이어>만의 색깔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얻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기 때문.
또 네오위즈는 <크로스파이어>가 지난 테스트를 통해 빠른 컨텐츠 업데이트 및 버그수정 등 게이머 요구사항에 대해 기민하게 반응했다는 점을 예로 들며 “충분히 <스페셜포스>의 뒤를 이을 다크호스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네오위즈는 <아바> <크로스파이어>와 함께 온라인 액션게임 <워로드>를 내세워 2007년 화두가 되고 있는 액션장르도 석권하겠다는 계획이다.
<워로드>는 기존 액션게임과 달리 다수의 적군을 상대하는 일당백의 전투는 물론 몬스터와의 1대1 근접전, 주위 모든 것을 섬멸하는 시스템 등 액션게임만의 특징을 살려 다양한 미션과 전략적인 공략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네오위즈에 따르면 10일까지 진행되는 2차 CBT에서는 RPG 성장요소를 결합한 컨텐츠를 제공해 테스터들의 재방문 비율이 65%가 넘을 만큼 높은 충성도를 기록하고 있다. 또 기존 액션게임과 달리 20대 유저의 비중이 높은데다 테스터 동시접속자 숫자가 테스트 시작부터 종료까지 큰 변동을 보이지 않고 있어 성공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네오위즈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