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2억 명 이상이 즐기고 있는 <캔디크러쉬사가>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이어 아마존 앱스토어 점령에 나선다.
지난 15일 킹(King)은 <캔디크러쉬사가>를 아마존 앱스토어를 통해 1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마존이 만든 태블릿 ‘킨들’ 전용 마켓에 출시되며, 킹은 2억2,500만 명의 일일 이용자(2013년 8월 기준)가 더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아마존 앱스토어 출시를 통해 <캔디크러쉬사가>는 지난 9월 나온 킨들 파이어 HDX 버전을 비롯해 아마존에서 출시한 모든 킨들 시리즈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과금 방식은 애플 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마찬가지로 부분유료다.
킹의 ‘구루’(조언자) 토미 팜(Tommy Plam)은 “<캔디크러쉬사가>가 킹의 아마존 앱스토어 첫 번째 출시 게임으로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킨들 파이어는 <캔디크러쉬사가>를 즐기기에 훌륭한 기기이며, 게임을 출시하기에 지금이 적절한 시기인 것 같다”고 말했다.
<캔디크러쉬사가>는 3매치 퍼즐 게임으로 다양한 패턴과 400여 개의 스테이지, ‘블록 제거’, ‘과일 밑으로 내리기’ 등 집중을 요하는 미션으로 끊임없는 재미를 제공하며 인기를 얻었다. 페이스북과 모바일을 연동할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는 카카오 플랫폼을 활용하여 출시돼 인기를 모으고 있다.
카카오로 출시된 <캔디크러쉬사가> 한국어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