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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영상) 화면 끊김을 잡는다! 엔비디아, 신기술 ‘지싱크’ 발표

지연시간/화면왜곡/화면잘림 개선, 내년 상반기 지싱크 모니터 발매

깨쓰통 2013-10-19 08:51:52

똑같은 FPS(Frame Per Second, 화면에 1초당 보여지는 이미지의 수)라고 해도 이전에 비해 화면 끊김 현상을 줄일 수 있는 신기술이 공개됐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굳이 고사양의 그래픽카드를 사용하지 않아도 훨씬 부드러운 게임 화면을 감상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엔비디아는 18일(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프레스 이벤트’를 열고 신기술 지싱크’(G-Sync)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지싱크 모듈’(Module)을 장착한 PC 모니터와 엔비디아 그래픽카드가 서로 통신해서 화면에 뿌려지는 게임 장면의 지연시간(Lag)과 화면왜곡(Stutter), 화면잘림(Tearing) 현상을 개선하는 기술이다.

 

지싱크 모듈을 소개하는 엔비디아 젠슨 황 대표.

 

지싱크를 사용하면 같은 사양의 PC에서 이전에 비해 훨씬 부드러운 게임 화면을 감상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기존의 환경에서 40 FPS 수준으로 게임을 플레이한다면, 격렬한 화면 전환이나 화려한 연출이 나올 때 왜곡 현상과 잘림, 그리고 끊김 현상이 발생했다. 이는 하드웨어 스펙이 문제라기보다는 그래픽카드에서 모니터로 화면을 뿌려주는 방식 자체에 몇 가지 기술적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지싱크를 이용한다면 엔비디아 그래픽카드와 모니터에 있는 지싱크 모듈이 서로 통신해서 문제 현상을 획기적으로 줄여준다. 이에 따라 지싱크를 사용하는 환경에서는 같은 40 FPS라고 해도 일반적인 환경의 40 FPS보다 훨씬 부드럽고 깔끔한 화면을 볼 수 있게 된다.

 

지싱크 모듈을 장착한 모니터는 ASUS, BENQ 등을 통해 2014년 상반기에 발매될 예정.

 


기존에는 게임 장면을 모니터에 표현해주는 방식의 문제로 화면 왜곡이나 끊김 현상이 있었다.

지싱크를 이용한다면 그런 현상을 개선하는 것이 가능하다. 덕분에 똑같은 FPS라고 해도 훨씬 부드러운 화면을 보며 즐길 수 있다.


행사장에서 공개된 지싱크 기술데모 체험공간.

엔비디아 지싱크는 지포스 GTX 650 이상의 ‘케플러'(Kepler) GPU를 장착한 엔비디아 그래픽카드(변동될 여지 있음), 그리고 지싱크 모듈을 탑재한 PC 모니터를 보유한 유저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지싱크 모듈 탑재 모니터는 ASUS, BENQ, 뷰소닉 등을 통해서 오는 2014년 상반기에 발매될 예정이다/몬트리올(캐나다)=디스이즈게임 현남일 기자

 

엔비디아 김선욱 테크니컬 마케팅 매니저가 시연하고 설명하는 지싱크 기술데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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